안녕 자기들! 난 40대 초반인데 넘 외로워서 글남겨봐ㅠ
친구도 거의없고 남자는 당연히 없어
이렇게 혼자 외롭게 늙을까봐 두려워 ㅠㅠ
남자복은 좀 없는편이라 헤어지면 거의 트라우마 생기고.. 남자보는 눈도 별로 안좋았던것 같아. 어릴때 ㅅㅍㅎ도 당한적 있고..
그러다가 한번 발악으로 몇년전에 1년에 7명 정도 만나봤는데 다 인연은 안됐어.
정말 외로워서 이러면 안돼지만 유부남도 만나봤는데 죄책감 들어서 빨리 헤어졌어.
이제 주변에 남자인간 자체가 없어..
서로 일상 소통하고 가끔씩 만나 데이트하고 삶에 의지가 되어주는.. 그런 소소한 연애 하고 싶은데 이나이엔 안돼는건가..
이제 혼자 살 준비를 해야되는건가 너무 두려워.
일도 겨우 하는데 매일매일 힘들어 ㅠ
거의 하소연이긴 한데 이런글 남겨도 되는걸까..
연애 잘하는 자기들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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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나두 자기처럼 나이두 그렇고 환경도 비슷한대.. 난 첨부터 비혼이여서 30대 이후론 쏠로인생~^^;;; 근대 혼자도 나쁘지 않아서 요즘은 토이 친구랑 잘 지내는중이야.
2023.09.10좋아요0- 숨어있는 자기 1
혼자여서 외롭지 않다는건 거짓말인대 그래두 결혼해두 언젠간 혼자가 된다는건 변함 없는 진리여서 지금에 현실에 나 스스로 만족하려 해. 자기 말대로 연애 잘하는 자기들이 부럽지^^;;
2023.09.10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1
글구 언제든 하소연 하고 싶거나 말하고 싶을때 글쓰면 다른 자기들도 잘 들어주니까 부담가지지 말고 글써~ 나도 그러니까 ^^;;
2023.09.10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2
50, 이제 결혼합니다라는 책 추천. 제목 그대로 50에 결혼한 여성분의 에세인데 큭큭 웃으며 그 자리에서 다 읽었어 위로가 될듯
2023.09.10좋아요3 - 숨어있는 자기 3
40초반이면 아직 젊은 나이 아닌가 행복을 찾길 바래
2023.09.10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다들 너무 고마워 ㅠㅠ 책 바로 주문했어!
2023.09.11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4
억지로 만나니까 더 자존감 떨어지고 힘들었던것 같아.. 혼자 시간을보내면서 내 자신을 정말 사랑할 수 있는 그때가 되면 혼자라도 외롭지않거나 좋은 사람을 알아보고 만날 기회가 주어질거라 생각해!
2023.09.11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4
내자신을 사랑해주고 자존감을 키우는게 우선인것같아!
2023.09.11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5
이 댓쓴 자기말에 너무 공감! 내가 준비되어야 주변두 올바른 시선으로 보게되고, 오히려 사람이 모이는거 같앙
2023.09.11좋아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