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 자기들! 나 물어볼거 있어서 글썽
남자친구는 나보다 1살 연상이야
나랑 남친은 지인 통해서 알게 되어서 5년 정도 알고 지내다가 올해 갑자기 오빠가 고백을 해서 썸 없이 사귄진 100일 좀 넘었엉 나도 오빠가 싫지 않았고 호감은 있었던 상태라 받아줬는데 물론 친구로 지내면서 서로 오디오도 안비고 좋았구 5년 동안 매일 연락한건 아니지만 1년에 한번 안부인사하고 내가 서울 사는데 3년 전 오빠가 군부대가 서울이라서 만날 사람 없다고 그때 휴가때나 외박, 외출할 때 가끔 놀구 그랬어 재미 있었구 잘 맞았구 식성이나 이런 것도 잘 맞아서 놀았어 진짜 연애 빼곤 다 한거 같아 물론 잠은 서로 집에서 잤구
근데 그 이후로 군 전역하면서 나도 전남친이 있었고 오빠고 연애를 하던 때라 서로 연락이 자연스럽게 끊어졌다가 올 6월에 다시 연락이 닿아서 연락하게 되었어 그러다가 사귀게 되었오
서로 아는게 많은 상태에서 연애를 해서 그런가 전 연애보다 편했어 불편한 것도 없는데
자꾸 주변에선 “비지니스 커플” 같아 라던가 “연애 초반인데 너넨 너무 몇년씩 사귄 거플같다” 이러는거야 난 주로 말을 하는 편이고 오빤 그걸 잘 들어주는 편이거든 오빠가 만나서는 잘해주는데 카톡이나 저나로는 말주변이 좀 없어서 그런건지 만날 때 비하면 좀 덜하거든? 그래서 주변에서 자꾸 그런말이 나오니까 좀 속상해 내가 팔랑귀이긴 하지만 연애 감정이 식은건 아니야!! 우리 둘다 워낙 바빠서 카톡을 잘 안하고 저나로 할말하고 그러는데 주변에서 카톡보고 카톡하는데 하트가 하나도 없다는 둥 카톡 너무 안하는거 아냐는 둥 이러는데 속상하다
오빠는 좀 늦게 복학을 해서 아직 대학생이고 난 빨리 졸업을 해서 사회생활 한진 3년 정도 되었어 그래서 서로 할 일 하면서 존중해주고 연락하는데 주변에선 자꾸 너한테 감정 없는거 아닌지 이러는데 난 우리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빠한테 말하는게 좋을까? 아님 그냥 듣고 흘리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