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기들 나는 21살인데 대인기피증 + 불안장애를 중1 때 부터 앓다가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많이 늦었지만 최근에 일부러 막 밖에 나가고 아직 사람 많은게 힘들어서 새벽에 헬스 가고 지금보다 나은 사람 되고 싶어서 책 읽고 좋은 말 필사하고 실천해보려 하고 알바 지원도 하고 내일은 보건증이랑 이력서 뽑으러 가보려고 남들이 보기엔 별 거 아닌 일이고 쉬운 일들도 나에겐 너무 무섭고 큰 일들로 다가와서 마음 먹었던게 자꾸 망설여지고 두려워서 못 할 것 같고 그래
내가 그럴 때 마다 볼 수 있게 날 응원해줄 수 있을까? 나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