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기들아 글은 처음 써보는거같아!! 좀 이상해도 잘 봐조..🫶
이달 말이면 4주년인 커플인데 섹스를 안한지 6-7개월? 정도 돼! 근데 내가 별 이유가 없긴한데 별로 안하고싶다해서 안하고 있었는데 몇 달전부터 계속 힘들다고 하더라구..! 근데 내가 안하고싶은데 하는건 좀 아니여서 계속 싫다고 말하구 있어.. 그러다가 몇 일전에 둘이서 얘기를 했는데 남자친구가 섹스빼곤 내가 다 좋데 그러면서 자기친구 얘기를 하는데 친구가 성욕이 많고 친구여친이 성욕이 없데 그러다 마침 그 친구의 여사친이 성욕이 많고 그 여사친의 남친은 성욕이 없데 그래서 자기 친구가 그 여사친분과 관계를 맺고있는걸 말해주는거야 근데 남친은 절대 그렇게 할 생각이 없데 그래서 처음에는 내가 그냥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혼자 생각하니까 이걸 나한테 말하는 의도도 그렇고 굳이 말한 이유는 뭘까..?
원래 얘기를 잘 못해서 잘 적었는지는 모르지만..ㅠㅠ 알아들었다면 고민 좀 들어조..
머릿속에 그 생각이 아주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것만은 확실해(중립적인 의미)
그게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어..🥲
들어보니까 그 친구처럼 너보고 다른 사람과 성욕을 해결하라는 얘기같은데..
읭..?! 쓰니 남자친구가 성욕이 없는 게 아니라 쓰니가 성욕이 없는 거 아니야??
내가 없어!
어... 음... 솔직히 긍정적으로는 생각 못하겠어 물론 심증 뿐이지만 6~7개월 째 섹스리스인데 난데없이 친구 상황 들먹이며 다른 여자랑 관계를 맺는다더라? 흐음 굳이 왜 자기한테 이야기했을까? 하는 의문도 들긴 하지만 끼리끼리라는 말도 있잖아...? 나는 너무 걱정이 돼... 나도 그럴 수 있다라는 걸 은연중에 암시하는 듯한 뉘앙스랄까
나도 그런 생각은 했는데 본인이 말한게 아니여서.. 일단 얘기는 다시 해봐야할거같아..😭
자기 반응 떠본 거 같은데….
그 말하구 그냥 그러면 헤어지고 해야지라고 했는뎅..
그 썰 풀면서 자기 반응을 살피지 않았을까 싶어 난…. 딱봐도 긍정적이지 않아보이니까 결론 급선회한 거지. 그게 아니면 애초에 얘기할만한 이야기도 아니고. 섹스 빼고 다 좋다고 서두를 열 것도 아녔고….
그런가..ㅠ 너무 어렵다..
내가 보기엔 성욕이 많지만 난 잘참고있으니 칭찬해달라 이런거 아닐까?ㅎㅎ 나도 5년 장기연애중이라 내입장에선 그렇게 들릴것같아
근데 디게 좀 흥분한 느낌으로 말해서 그건 잘모르겠더라
섹스빼곤 다 좋다고...? 자기와ㅠ섹스는 그럼 불만족스럽단거야...? 난 여기서부터 좀 그런데.. 왜 나랑 하는 섹스가 별로인지 부터 물어볼거 같아 그리고 친구 이야기 꺼내면 나랑 하는 섹스가 별로니까 너도 그렇게 하겠단 소리야? 이러고 지랄날듯
나랑 하는게 불만족이라기보단 지금 관계를 안하고 있어서 더 그런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