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기들아
얼마전에 기념일이라 교복 코스튬 이벤트를 난생 처음으로 해보아서 후기를 들고왔어^^
관심있는 자기들은 즐겁게 읽어줘!!

기념일에 놀이공원을 가기로했는데 남친이 교복을 이틀 빌려도 되냐고 티를 내더라고?
처음엔 이틀 가능한 대여교복으로 생각했는데
당일에 비예보가 있어서 결국 안하게됐어 그래서 난 따로 코스튬을 서프라이즈를 준비했지
내가 준비한 건 네이비 세라복인데 세미크롭기장에 짧은 벨크로식 스커트에 흰 망사 레이스 반스타킹

남자친구 씻는 사이에 갈아입고 침대에 이불덮구 누워있는데 심장이 쿵쾅대는거야
남친 침대로 올라오는데 나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나와서 왜그래! 하고 이불을 들었다가
남친 왈 잘못본건가 해서 다시 봤다가 너무너무 깜짝 놀라면서 좋았대
자꾸 반대로 생각해봐 사랑하는 사람이 이러는데 어떻게 가만히있어! 이러는데
내가 보기에도 역대급으로 흥분한 게 느껴졌어 눈이 바로 풀리면서 자기 위로 올라타게 해서 키스하는데 절제를 못하더라고
게다가 여름이라 수영해야해서 브왁을 했는데 그걸 발견하고 더 놀라서 밑에 핑거링하며 커닐 해주고 ..맛있다고하더라 (더티톡을 조아하는 편)
이게 옷을 입고있는 거 자체로 흥분이 돼서 나도 아무것도 안했는데 젖어있더라..?ㅎ
목 졸리는 걸 내가 좋아해서 맨날 해달라하는데 그 날은 얘가 먼저 하고싶었는지 두 손으로 조르는데
나중에 말하길 목 조를 때 표정이 너무 야했대..

어찌저찌 저 짓거리를 새벽 다섯시까지 했다..
남자친구가 아쉬운지 계속 하고싶어하더라구
나도 계속 하고싶었고.. 시간이 너무 빨리갔어!!
어떻게 이런 걸 할 생각을 했냐고.. 다음에 입을 거 골라오라고 하니 너무 조아하더라고
그 다음 날이랑 지금까지도 계속 그 날을 언급하면서 기억에 너무 남는 기념일이라구 되새기는데
뿌듯했어ㅋㅋㅋ 진짜 가끔씩 이런 거 해주려구!!

내가 구매한 곳은 섹시우!! 가장 저렴했구 배송도 빨랐어 퀄리티도 좋더라구
준비하는 자기 있으면 참고해~!~!!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