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고민좀 들어줄사람..
남자친구가 곧 외국으로 교환학생을가는데 가는날이 점점 다가오니까 현타가 계속와ㅠㅠ
남들은 군대처럼 일년반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지만 나한테는 육개월이라는 시간동안 한번도 못본다는 생각하니까 암담하고 갑갑해..
벌써부터 관계에대해서 부정적으로 안좋은 생각하는건 너무 이른건가..?
떠나기까지 삼주정도 남았어
나랑 비슷한 상황에 쳐했던 자기들있어?
벌써 헤어져야할 이유들을 생각하게된다ㅠㅠ
좋아하는 마음만큼 속상한 마음이 너무 커..
- 숨어있는 자기 1
나는 일단 헤어졌어. 해보지도 않고 그냥 자신잇다거나 기다리겟다고(or 기다리라고) 하는 사람도 나는 이기적이거나 자만일 수 잇는거 같아. 서로 결혼한 것도 아닌 젊은 연인이 물리적으로 눈앞에 없는 상황이 장기화되면 사실 마음이 뜨지..이건 마음의 크기 문제가 아니고 그냥 과학적으로도 그렇다고 하잖아. 관계가 '현실적으로 감각' 되지 않는데 어떻게 추상적인 관계를 지켜내.. 물론 드물게 하는 사람도 잇고 대단하지만 어쩌면 롱디를 못하는 건 당연하다는 거지. 난 그래서 일단 헤어지는 걸 추천해. 혹시나 나중에 돌아왓는데도 서로 마음이 아직도 잇으면(그럼 둘다 솔로일테니) 다시 만날 수도 잇는거지만 둘중 하나라도 그새 마음이 뜨면 끝인거지.
2022.07.13 - 숨어있는 자기 1
실제로 독일로 유학갈때 나랑 내 친구가 햇던 방법이야. 친구는 돌아와서 구남친이랑 다시 만낫고 나는 유학하다가 외국인 남친 생겨서 구남친이랑 헤어졋어.
2022.07.13 - 숨어있는 자기 1
말을 좀 오해되게 쓴거 같은데 갈때 이미 둘다 헤어지고 간거고 -> 헤어진 뒤에 외국인 남친 생겨서 돌아와서도 구남친을 찾지 않앗다는 거지. 나중에 주변에 소식 듣게됫는데 구남친은 헤어지긴 햇지만 내가 돌아오면 다시 만낳 수 잇지 않을까 내심 기다렷다는거 같은데 , 여튼 이렇게 한쪽이 변하면 못 만나는거고 난 이게 맞는거 같더라구. 난 롱디 못할 재질이엇던거고,,만약 우리가 롱디를 햇으면 괜히 외로운데 멀리 잇는 상대에 다한 의무감에 붙잡혀잇게되서 나는 상대방에 대한 서운함이나 부정적 감정들로 관계에서 결국 헤어지거나 많이 다퉛을거 같아. 좋지 않은 끝이엇을거라 생각. 그래서 갈거면 헤어지고 간게 잘햇다 생각해.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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