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평범한 30대야. 나도 인생 살면서 잘했던 거랑 후회했던 거를 적어보았어.
1. 내 감정, 내 모습, 나 자신에 대해 공부한 것
어렸을적부터 난 감정에 관심이 많았어. 생각도 많고 걱정이 많았지. 근데 지금도 그래 ☺️ 그래서 힘들때 감정 일기 쓰고, 감정에 대한 책 읽고, 내 모습에 대해서 부모님과 상의하고, 명상 공부하면서 내 자신에 대해 알아가려고 했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내가 왜 속상한지, 우울한지, 불안한지. 나 자신에 대해 지금도 꾸준히 공부하고 가장 귀기울여 내 마음의 소리를 들으려고 해. 나 자신을 가장 잘 아는건 나고, 책임을 져야하는 것도 나니까. 내 감정에 솔직해지고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더라. 물론 아직도 현재 진형중!!
2. 마음이 아플때 병원이나 상담을 찾은 것
나는 중고대학교때 상담도 받아보고, 대학교랑 성인때 신경정신과 상담 및 약 복용도 했었어. 나는 내 과거의 시간들이 전혀 부끄럽지 않고 오히려 감기에 걸리면 내과에 가는 것 처럼, 내가 마음에 아플때 상담과 신경정신과를 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어. 약을 길게 복용한 적도 있고, 단순히 병원에 가서 내 마음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괜찮아서 약을 단기 복용한 적도 있어. 핵심은 정말오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마. 그리고 절대 나약한 거 아니고, 오히려 건강한거야.
3. 너무 많은 조언을 구하지 않을 것
자신의 문제를 너무 모든 사람들 (친구나 지인) 말하지마. 지금 너무 가깝고 좋은 사이라고 해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물론 간단한 고민 정도는 상관없지만, 내 마음, 감정, 상태에 대한 고민은 두번, 세번 생각하고 조언을 구해. 나 같은 경우는 너무 많이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조언 구하다 보니까 오히려 더 혼란스럽더라. 내가 내 일을 해결하고 생각할 힘이 필요한데 다른 사람들한테 휘둘리는 느낌? 그리고 내 약점이나 치부를 당시 좋아했던 사람들한테 말했지만, 몇 년 뒤 그 사람들하고 멀어졌을때 많이 후회했어. 그리고 많은 문제에 해답은 우리 마음 속에 있다고 믿어.
우리는 충분히 힘을 가지고 있고, 많은 문제들을 해쳐나가고 이겨날 힘이 충분해. 나 자신을 조금만 더 믿어보자. 그러면 우리 세상도 조금씩 달라질거야 ❤️❤️
앗 넘 좋당❣️ 나 요거 시작한 자기인데 이번 주말 새에 갑자기 많은 자기들이 좋아요랑 북마크 눌러줘서 당황햇엌ㅋㅋ 주말이라서 그런가방 ㅎㅎ 또 나와는 다른 경험, 고민 나눠줘서 고마워❣️❣️ 헤헤
3번 같은 경우는 나도 최근에도 겪었던 경험이야.. 새로운 남친이 생겼을 때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이러쿵 저러쿵 조언이 많아지니까 내 자신도 혼란스러워지더라고.. 결국엔 이 사람과 나 둘만의 일인건데..3번 너무 공감 돼!
응응 나도 자기 글 보고 너무 좋아서 써보고 싶었어 :) 항상 응원할게!!
이런글 너무좋다! 특히 삼번 공감 돼.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남에게 너무 많은 조언을 바라는 건 자제해도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