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선배릠들 고민이 있습니당!!!!!!!!…
사귄지 1년 몇개월 지난 커플인데..
길더라도 읽어주시고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ㅜ3ㅜ

남자는 둔하고 구속받는 걸 싫어하는 타입이고,
여자는 질투가 심하고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희는 하고싶다는 것은 뭐든 해주려고 하며, 서로가 싫다는 것은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1년중 아마도 10개월정도는 남친이 여친을 맞춰줬습니다.
여친은 질투가 많았고 항상 불안하며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 여친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힘들어했습니다.

그런 남친을 보고 여친은 “내가 바뀌어야겠다.” 라며 다짐했고,
질투심과 집착하는 말투를 모두 버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서 여친의 지인인 여동생이 일자리에 취직하게 됐습니다.

여친은 처음엔 여동생이랑 남친이 말 섞는게 불편했지만 참았습니다.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이다 보니 남친과 여동생은 부쩍 친해지게 되었고,
여친이 보기엔 남친과 여동생이 개그코드도 비슷하고 잘맞아보였습니다.

첫번째 사건
•여동생은 연예인에 관심이 있으며 잘 알고있습니다.
•여친은 잘은 모르지만 어느정도 연예계에 관심은 있습니다.

남친이랑 여동생이 서로 대화도 많이 나누고 장난도 치다가 길가에 붙어있던 포스터를 보고 “여동생아, 얘네는 누구야?” 하며 질문을 했습니다.

여친은 ‘바로옆에 나도 있는데 왜 구지 쟤한테 물어보지?’ 싶었죠.

여친은 둘이 장난치고 부쩍 가까워진게 거슬렸지만 참았는데 나를 두고 여동생한테 먼저 다가간게 서운해서 한마디 했습니다.

남친은 미안하다며 안그러겠다고 하였죠.

여친은 아직 질투도 많고 걱정도 많은 사람이라,
내가 없이 여동생과 남친이 같이 있게 되는 날이 생기는게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친이 일정이 생기는 바람에 남친과 여동생이 둘이 있게 되었습니다.

여친은 문득 사건이 하나 생각이 났습니다.
사귄지 70일 안됐을 시점,
여친 인스타 스토리에 여동생을 태그하여 올린 적이 있습니다.
남친은 이걸 보고 여동생한테 먼저 선팔을 하였지만 여친은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내고있습니다.

저희의 오늘 일정은 일이 끝나고 (남친 혼자)한의원에 들렸다가 다시 일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시간 자체가 여유롭지 못했고 시간이 안되면 구지 일을 오지 않아도 되는 날이였습니다.

여친은 일이 생겨 가지 못하는데 남친은 어떻게서든 여동생이 있는 자리에 가려고 하였습니다.

결국 남친은 그 자리에 갔고,
여친은 한껏 예민해져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여친이 했으면 좋겠는 행동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