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인 대학생 여자입니다..!
관심 있는 남자분이 있는데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려봐요..
남자분은 같이 팀플에서 만난 24살 오빠입니다. 얼굴도 제 스타일이기도 하고, 팀플은 적극적인데 사적으로는 낯을 가리는 모습이 귀여워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ㅎㅎ
팀플을 진행하는 수업 이외에 겹치는 수업이 없어 용기내어 선톡을 제가 하게돼서 가끔 끊기는 일이 생기긴 했지만 어찌저찌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빠의 친구가 친한 사람이라서 어쩌다보니 연락에 관련하여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평소에도 원래 카톡을 잘 안 읽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단톡방에 남아있는 1을 담당하는 사람..) 많이 무뚝뚝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저와의 카톡도 텀이 짧게는 몇분 길게는 반나절 이상 지속되는데, 이런 연락을 계속 지속하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종강한 후에 밥이라도 한번 먹자, 하고 싶은데 이렇게 연락이 안되어서야.. 아예 일말의 가능성도 없는건지 아니면 이렇게라도 연락을 틈틈이 이어가면서 만날 기회를 잡아야하는건지..
사적인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곁을 잘 안 주는 사람 같은데.. 계속 꾸준히 연락하는 게 답인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모르겠습니다..
친구들에게 물어도 답이 잘 안 나오네요ㅠㅠ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한번도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누거나 밥을 먹는 적은 없습니다..! 진짜 그냥 팀플 같이 했던 사람 정도의 관계입니다..)
연락을 너무 길게 하지 말고 얼른 밥 약속을 잡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보통 연락이 귀찮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한 번 만나는 게 훨씬 효과적인 경우가 있어서용
마자마자
핑계만들어서 둘이 밥약을 잡고 그때의 스탠스를 보고 결정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