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존나 화나고 속상해
어쩌다가 남친새끼가 인스타에서 가슴큰 여자 사진에 좋아요 해놓은거 보고 오늘 얘기했는데 지는 아무생각없아 좋아요 눌렀다는거야
근데 이게 생각할수록 그냥 너도 하나같이 똑같은 짐승새끼네 싶고 여자로써 그냥 너무 속상하고 분하고 짜증남
가슴 큰 년이 좋으면 걔 찾아서 사귀던가 호로새끼야
개싫다 ㅅㅂ
처음에는 자기야 싸우자고 하는 얘기 아니고 대화할게 있는데 라고 차분하게 시작했다가 급발진버튼 눌려서 생각할수록 빡치네 하고 연락 읽씹했는데 미안해 라고밖에 안하는것도 열받고 아 진짜 사격장가고싶다
역지사지 역으로지랄해야안다고 샴푸 챌린지하는 존잘 서양인 사진에 좋아요눌러주자
또 웃긴건 지 나름대로 나 달래주면서 화 풀어보겠다고 “나도 너가 근육질 남자 인스타에 좋아요 누르면 싫을거같다.. 미안” 이러는데 이게 무슨 개똥같은 소리임?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야 더 기분만 개같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