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연애 귀찮다.
연락하고 챙기고 연락 기다리고 어디 가면 간다 들어간다 어쩌구저쩌구 다 귀찮다. 다 관두고 싶다.
얘랑 보통 주중이 한 번 주말이 한 번 만나다가 최근에 얘가 너무 바빠서 열흘정도 못 봤는데 그래서 그런가?
바쁘니 연락도 잘 안 되고 그럼 난 계속 기다리게 된다. (이것도 내 자신이 너무 찌질해서 싫음)
근데 나한테 문자는 대부분 용건만 간단히거나 수다떨거면 밀도 높게 와다다다다 떨고 자 각자 일봐 이러는 편인데
얘는 뭐 하나 띡 보내고 수십분~한 시간 후에 답장 보내고 이게 너무 짜증나.
그냥 다 귀찮고 감정소비하기 싫은데 글타고 헤어지자하기인 이게 그냥 내 변덕인 것 같고 딱히 명분도 없다.
다 지겨워 지겨워
나도 문자 먼저 보내놓고 자기는 한참뒤에 대답하는거 짜증나더라 ㅋㅋ 그냥 카톡은 생존확인 정도로 생각해야지 속으로 생각중이야.. 상대한테도 나 카톡하는거 별로 안좋아한다고 이미 말해놓기도 했고... 그냥 적당히 만나서 보면서 만났을때나 통화할때 좋으면 좋은거라고 생각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