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남자친구가 왤케 한심해보이지..
나는 운동이랑 담 쌓고 살고 작년내내 술 퍼마시고 다니다가
올해 초부터 정신 차렸거든
그래서 지금 헬스장 다니고 술도 확 줄였는데
남친은 30대인데도 직원들이나 친구들 하고 술도 자주 마시고
같이 운동하기로 했는데 하는 둥 마는 둥 한다..
글구 결정적인 건 어제 직원들하고 술 먹고 직원 집에서 잤다는데
집주인 직원은 멀쩡히 출근하고 남친은 못 일어나서 무단지각한 거 연차 처리된 걸 사내연애라 들었다 ...^^
한심해보이는 거 정상이지? ㅠㅠ
점심시간에 양치하면서 전화했는데 아직도 잠 안 깬 목소리에
내가 창피하지도 않냐니까 약간 기분 상해하면서 전화 끊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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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숨어있는 자기 2자기도 그랬던 적이 있는데도 마냥 한심해 보인다면 그거 자기 과거랑 겹쳐보는 거일수도 있음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든다는 거 자체가 관계에 문제가 있는 듯
2024.06.11좋아요1-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이게 맞는 것 가타.. 작년에 그러고 다닌 거 시간이랑 돈이 아까워서 지금 엄청 후회하고 있거든 ㅠ ㅠ 엄청 도움되는 답변인데 또 의견줄 수 있을까??
2024.06.11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4
헉 나도 이게 맞는 거 같아..! 전남친 열렬히 안 좋아하던 상태에서 나랑 비슷한 문제 겪으니까 공감과 위로는 커녕 마음이 불편하고 그러더라고..!!
2024.06.11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열렬히 안 좋아하는 것도 맞아..! 그래서 더 한심해보이고 좀 변했으면 좋겠는데 자기는 어떻게 대처 했어? 전남친이라는 거 보니까 헤어진 것 같지만 ㅠㅠ
2024.06.11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술 때문에 근태에 문제 생기는 거면 한심한 거 맞음…
2024.06.11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난 작년에 술 마시고 다닐 때 새벽 3시까지 마셔서 눈 시뻘개져도 정시출근 따박따박 잘했거든.. 그래서 더 그래보이는 거 같아 ㅠ 정신력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2024.06.11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