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 좀 찐따같아
남자친구가 가볍게 얘기한것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이런저런 가정하면서 얘기하다가 남친 표정 보면 은은하게 웃고있음
그러면 나는 그 표정보고 아 그냥 농담삼아 가볍게 얘기한거였구나 뒤늦게 깨달음
눈치가 없어... 이런건 어케해야대....
지나다 보면 지혜가 생길거야 ~ 그래도 너니깐 이쁘고 좋은거야!!
그런가?!?! 이런것때문에 질릴까봐 무섭기도 한데 ㅜㅜㅋㅋ 언젠간 나한테도 눈치 생기겠지 휴...
자기!!! 자신을 너무 낮추지 마ㅜㅠ 그저 매사에 진지하게 임하는거라구..!!
그게 좀 ㅋㅋㅋ ㅠㅠㅠㅠ 나는 좀 덜 진지하고 싶어...! 그래서 괴로와.. 가볍게 스몰토크 시전한건데 상대가 갑자기 논문을 쓰기 시작하면 당황스럽자너 ㅜㅜㅜㅜ
남친도 긔여워하는구만 뭘 나도 별거아닌거에 심각해지긴하는데 서운하거나 예민할때 아니면 계속 그러다보면 아 그게아니구나 느끼고 점점 그 분위기를 알게될거야 자연스럽게~
그런가? ㅜ ㅜ 좀 더 반복하다보면 알게되는 날이 오는구나.. 조금 위안이 댄다..
바로 그 점이 자기의 매력인거지!!
맥락파악만 잘해도 훨씬 나아질 거 같아:) 맥락 파악할 땐 상대방의 표정 먼저 보고 목소리 톤을 보면 이 사람이 이 대화를 수다로 하는건지, 진짜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건지 알 수 이써 그래두 남자친구분이 이런 모습까지 조아해준다 하니 대리흐뭇하자나//
찐따같은 게 아니라 사람이 신중하고 진지한 거지,, 나쁜 게 전혀 아니야 나도 그래~ 그냥 우리 그런 사람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