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갑자기 신입생 때 엄마 아빠가 수능선물, 생일선물로 주신 팔찌랑 목걸이 잃어버린게 계속 퍼뜩퍼뜩 생각나 죄송하다…
둘다 14k였는데 팔찌는 술 마시고 분실했고 목걸이는 헬스할 때 옷 갈아입다 튿어져서 보관했었는데 어디다가 뒀는지를 잊어버려서 분실했는데 너무 죄송해서 계속 잠자기 전에 생각나서 3년째 괴롭다는..
ㅠㅠ 그냥 자기위로하고 나중에 효도해서 갚는다 생각해야하려나 어떡할꼬..
슬슬 모아서 효도할 때 됐네
ㅠㅠㅠ 넘 고마우이.. 자식들 뒷바라지하신다고 돈 안 쓰심서 나 위해 주신건데 이렇게 잃어버린게 넘 죄송해서 계속 죄책감이 들었는데 조금씩 흘려보내려고 노력할게
그래그래 이거 나중에 되돌려드리면서 꼭 말씀드려 그래야 더 완전히 흘려보낼 수 있을거야 넘 죄책감 갖지는 말구 이걸 기회로 삼아서 앞으로 잘 살아보자구~ 효도 별 거 아니다? 같이 밥 먹구 통화도 하구 소통하고 표현하는게 최고야!
고마워 자기.. 졸업하고 취업하려면 시간이 좀 남긴 했지만 돈 벌어서 엄마아빠 좋은 거 많이 해드리고싶어 ㅠㅠ 그때까진 땡전한푼 없는 학생신분이니 엄마아빠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표현하면서 감사함 표현하려 노력해야겠다 좋은 말 너무 고마워 덕분에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졌어
물건은 물건일 뿐이야 감사한 마음을 기억하는 게 중요한 거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부모님 스스로는 한푼 안 쓰시면서 큰 돈 들여 선물해주셨는데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계속 죄책감이 드네
입장 바꿔서 자기가 엄마고 내 자식이 팔찌 잃어 버려서 3년 째 괴로워하고 있다면 뭐라고 해줄 거 같아?? 이미 내 손 떠난 거 슬퍼해봤자 바뀌는 건 없으니 자기 말대루 능력 생기면 효도해드려
그렇게 생각하니 내 딸이었으면 꿀밤 한 대 때리고 이제 그만 잊어버리라고 할 거 같네 많이 벌어서 배로 효도해드린다 생각하고 이제 잊어버리는게 맞겠지? ㅠㅠ.. 밤마다 이러네 도와줘서 고마워
하하하 나도 엄마가 사준 14K 귀걸이도 n번 잃어버리고 반지도 2개 잃어버렸어ㅋㅋㅋㅋㅋ....... 넘 신경쓰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