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시 얼굴 보자고 일부로 자기 시간 맞춰서 일찍 나와서 버스 탄댔더니 차끌고 자기 시간 맞춰와라길래 그럼 의미 없는 일 아니냐하니 꿍시렁거려서 그냥 그러겠다했더니 혼자는 오고싶고 짐은 맡기고싶었구나 짐 주고 늦었다고 가버리는데
표정 안좋아졌다고 기분 나쁘냐고 바로 묻는데 나는 진짜 모르겠다
뭐야??? 자기가 무슨 대여센터야?
그럼 기분 나쁠 짓을 하지를 마!!! 아니 본인이 꼽게 만들어놓고 뭐 어떻게 웃고 있을까요,,, 보살이야? 엄마야? 짐 보관센터야? 그럴거면 바빠서 못 보겠다고 하던가 10초 봤으면 짧게 보고 짐만 줘서 미안하다고 하던가ㅋㅋ...
점심때도 걘 폰만 봐서 말없이 밥 먹고 내 차 빌려가면서 맡긴 짐 좀 가져다달래서 갖다주고왔어 현타오는거같아 조금
진짜 속상했겠다... 음... 일단 잠시 그쪽으로는 신경 껐다가 나중에 남자친구하고 대화 좀 해봐야겠는데? 이런 점들 때문에 속상했고, 이후의 행동들도 자기를 고려하지 않는 것 같아... 꼭 대화해서 속상한 점 얘기하는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