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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9.07

Q. 아직 남친이랑 사귄 지도 얼마 안 됐고 성경험도 없어 서 첫경험이 될 것 같은데 내 질이...
대음순은 차치하고 소음순부터 색깔이 갈색이라 너무 못생겼고 따흑 소음순 성형 이런 거 이해 못했는데 거울로 내 성기를 보니까 너무 너무 못생기고 이런 걸 좋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돼 ㅠㅠ... 자기방 도서관에서 질 색깔이 다양하고 다 정상적인 질이라는 지식을 얻었는데 , , , 내 질이 못생긴 건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아... ㅠㅠ 이것 때문에 관계에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 나도 고작 질 색깔로 이런 고민하는 내가 싫다... 나는 내 생식기가 아니라 성격이나 잘 가꾼 외모같은 걸 사랑해 주는 사람이 필요한 건데••• 물론 그 외모에 내 생식기 색깔이 포함될 것 같으니... 고민하는 거지만,,, 자기들두 이런 고민 있어? 나처럼 질 색깔이 넘 어둡다거나 겨드랑이 색소침착 때문에 관계 중에 팔 올리기 부끄럽다거나 젖꼭지가 너무 못생겼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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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불고기는 남초에서 갈색인 여자 성기 비하하는 용도로 쓰는 말이니 안쓰는게 좋겠다 ㅇㅇ 설마 핑크색 유두 핑크색 성기가 더 예뻐 이런 생각 하는건 아니지? 몸은 걍 몸이야 관계하는데 서로 물고빠느라 바쁘지 아무도 그런거 신경 안써

    2024.09.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글 보면 알겠지만 나도 유두나 성기 색에 우위를 두고 싶지 않어,,, 하지만 그냥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런 이유로 나한테 정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게 두렵기도 해 내가 이미 사랑하는 사람, 사랑할 사람에 대해서 모든 걸 알지 못하니까... 나도 이런 게 건강하지 않은 생각이란 걸 아는데 애초에 내가 이런 몸이 아니었다면 이런 생각을 안 해도 될 텐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남긴 글이야 본인 몸도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니니 괜찮다고 말해 주는 자기들이 있으면 이런 고민을 놓게 될 것 같아서 쓴 글이야 불편했다면 미안하네

      2024.09.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응 수정 고마워 그런 이유로 정 떨어질 사람이면 성관념에 문제 있을 수 있는 사람이니 놓는게 자기한테도 나아~ 보통 남자들이 핑크색 선호하는 이유가 성경험 많을수록 갈색 된다는 이상한 편견 때문이니까 ㅋㅋㅋ 그리고 '이런 몸이 아니었다면' 이라니 ㅋㅋㅋㅋㅋ 전혀 문제 안되니까 자꾸 타고난 몸에 자기 검열 하지 말고... 걍 맘 편하게 먹어~

      2024.09.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오우씻... 분홍색 선호에 그런 이유가 있는 줄은 몰랐어 ㅠ 그냥 분홍색 자체가 예쁜 색깔이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역겨운 이유였구나... 자기 말대로 그런 성관념 가진 사람이라면 사랑했더라도 거르는 게 맞는 것 같아 ㅋㅋ...

      2024.09.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처음이라 걱전되는 건 이해하는데 진짜 아무것도 아니더라 애무하고 키스하기 바빠서 신경도 안 쓰여

    2024.09.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알겠어 고마워!!

      2024.09.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유륜 유두 소음순 크기 색상,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색소침착 이런 거 정말 모든 걸 다 걸고 하나도 신경 안쓰이니까 걱정하지마....

    2024.09.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알겠어 걱정 놓을게!! 나도 건강하지 않은 고민이란 건 인식하구 있었어😢

      2024.09.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자기야 나도 그런 고민이 있었거든? 근데 남자는 그런 거 신경쓰지 않더라 거기가 어떻게 생기든 무슨 색이든 내 여친이 좋아하고 흥분한 모습에 개꼴리는 거지

    2024.09.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글쿠나... 내가 여자 외모 평가하는 미디어, 특정 신체 찬양하는 미디어, 남초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양지로 올라와서 쓰는 댓글들 이런 거에 많이 노출된 것 같아 ㅠ... 자기가 해준 말 명심할게!

      2024.09.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그런것까지 하는동안 유심히 바라볼시간이 없을거야

    2024.09.0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색이 핑크라서 좋아하는 남자는 있어도 색이 까맣다고 싫어지는 남자는 별로 없지않을까...

    2024.09.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자기도 남친 고추가 엄청 까맣고 좀 작다고 정뚝떨하진 않잖아 그런거지

      2024.09.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너.너무 작으면 좀 그렇궛지만... 색깔로 정 떨어지진 않을 것 같아!!!

      2024.09.07좋아요1
    • user thumbnale
      고운 서점

      아니 와중에 솔직해서 웃었어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2024.09.0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적나라한 표현 주의~ 나 대음순 소음순 다 색소침착 꽤 있어서 어두운 흑갈색인데 내 남친 아무 신경도 안 쓰고 먹고싶다 핥고싶다 너무 맛있다고 좋아해 할 땐 하기 바쁘고 ㅎㅎ 올바른 성관념 가지고 있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면 그런 거 신경도 안 쓰고 어떻게 생겼든 애인의 일부니까 좋아해

    2024.09.0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홀리 그렇구나 적나라한 경헌 공유 고마와... ㅎㅎ

      2024.09.0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솔직히 나도 너무 징그럽게 생겨서 보는거도 안좋아하고 그런데ㅡ막상 닥치면 그걸로 지랄하는 남자 잘 없음. 있다면 바로 손절하면 됨

    2024.09.07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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