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안친한 사람들 있어...?
난 어릴때부터 아빠가 일주일에 5번씩 술마시고 들어오고 엄마 고생하는거 보고 그냥 정말 자연스럽게 안친해지더라.
근데 요즘 아빠랑 친한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럽더라고.
나 겁나 혐오 사이야
나도.. 절대 못다가갈 것 같아 사상적으로도 차이가 많이 나서..
나 집에 아빠랑 나만있으면 방에서안나감 둘이 대화는 없는수준
난 친했는데 다크고 좀 멀어짐 특히 내가 첫연애 시작하고... 이번이 첫연앤데 터치가 너무 심함
헉.. 아빠 때문에 엄마께서 고생하신걸 어릴때부터 보고 자랐으면 친하게 지내기 힘들지 않을까? 우리 아빠는 가정에 완전 충실하셔서 나랑 내 남동생은 아직도 아빠한테 애교 부리고 앙탈 부리는데.. 아빠는 나랑 내 남동생 아직도 아가들이라고 부르고. 우리 첫째 아가 춥지~ 이런식으로
나랑 내 동생 둘다 지칭하실때는 우리 아가들 지금 뭐하남~?? 아가들 오늘 하루 재밌게 보냈남? 이렇게 불러. 사랑은 사랑받는만큼 준다는 느낌이 크게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