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토요일에 차였거든? 근데 이번달 말에 걔 생일이었어서 생일에 뭐하지 하하호호 수욜인가 목욜에 전화 1시간동안 하고 그랬어 원래도 연락은 평소에 둘 다 바빠서 엄청 자주 하는건 아니었고 11시까지 야근하고 새벽 5시에 나가고 목욜금욜이틀 연속하길래 그냥 피곤해서 연락 없이 잠들었는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그시간동안 걔는 마음정리하고 토욜에 이별통보 한 듯 ;;; 하

나도 그렇게 생각해 진짜…… 4년의 시간이 이렇게 끝난게 아직도 안믿기고 그래

애들 장난도 아니고. 관계 끝맺음 정도는 시간을 줘야지. 예의없다. 아무리 그래도.. 자기 진짜 괴롭겠네....

그러게 얘 말고 다른 사람 만나서 언젠가 연애하겠지만 지금처럼 100%사랑 주는건 절대 못할 짓인듯… 믿었던 사람인데 그냥 하루아침에 끝내버리고 나랑은 미래도 안그렸단 배신감때문에 사람을 어떻게 믿어..;;

나는 가만있음 계속 생각나고 괜히 좋은 추억만 생각나서 슬픈 노래 들으면서 운동장 미친듯이 뛰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니까 웃ㄱ기넼ㅋㅋㅋㅋ 하도 자주 뛰러가니까 가족들이 쟤 운동에 미쳤다함

ㅋㅋㅋㅋㅋ 나 평소에 운동이나 뛰는거 땀나는거 싫어하는데 헤어지자마자 이거 어떻게든 버티려면 운동장이라도 뛰어야 하나??? 이생각이 젤 먼저 들긴 하도라 ㅋㅋㅋㅋㅋ 진짜 효과 있나???? 나도 당장 오늘부터 뛰어야 하나 진짜

진짜 효과 있음ㅋㅋ 그리고 운동하면 확실히 기분 나아져 신나는 노래 슬픈 노래 섞어가며 듣고 운동해봐바 강추할게.. 너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람이랑 만나 몰라주는 사람한테 매달리지마 응원할게👍🏼

그치ㅠㅠㅠㅠㅠ 시간이 얼른 지나서 제발 좀 나아졌으면 좋겠어……

아니 뭐야... 자기 진짜 멋지네ㅠㅠㅠ 자기가 후회 없음 다행이다... 진짜 자기만 봐. 그 시간을 쏟았을 때의 자기 모습 자체가 진짜 아름답다 ㅜㅜ 다음에 누가 이렇게 성숙한 자길 만날까... 벌써 복받은 그놈이 부럽다

말 진짜 힘되게 해줘서 고마워❤️❤️❤️ 이젠 진짜 아무나 만나지 말고 더 깐깐하게 내 인생의 한순간을 같이할 사람을 골라야겟어ㅜㅜ

예쁘게 받아들여줘서 고마워 자기 멋지다는거 진심이야~😊 힘내!!

그니까.. 나도 진짜 아직도 어이가 없어ㅠ

마음 잘 추스르고 ㅠㅠㅠ 밥 잘 먹고 이럴 때일수록 건강 잘 챙겨야해 자기야... 나는 다섯 달 사귀고도 힘들었는데 4년이란 시간은 너무 길다..... 하지만 곧 해가 뜰거야!!!

고마우어ㅠㅠㅜㅠㅠㅠㅠ 연애 초반 때부터 회피형인건 알았는데 마지막까지 어쩜 저러냐…ㅠ 지한텐 연애는 꼭 항상 의미가 있어야해?????? 오랫동안 본 정은 의미가 없는건가? 혼자사는거 나도 잘해! 근데 안정감으로 만나고 있다 생각하는데 지는 혼자서도 잘 사는데 굳이 연애할 필요없다고 염병을 써놔서 이해가 안되더라 진짜

이런 미친 ........... 자기야 진짜 혹시 이렇더라도 넘 슬퍼하지 말고.. 정말 자기한테 예의 안 지키는 사람 놓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알겟지!!!!

걔가 업소나 원나잇 하는거 차라리 목격했거나 증거 잡으면 내 마음이 더 나아졌으려나 …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