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그정두 돼..

항상 그런 피곤한 표정보면 너무 미안하고 괜히 내가 또 분위기 못읽었네.. 자책하게 되는데... 한켠으로는 그냥 조금 쓸쓸하단 생각두 드네... 내가 생각이 아직 어린것도 맞고 실제로 나이도 어린게 맞는데 어리광 부릴순 없는걸까 하는 이런 욕심? 이기적인 생각도 들기도 하구 ㅎㅜㅠ

밑댓보다가 열살 이상 차이라고? 흠 우쭈쭈해줘도 모자란데.. 왜 만나는 거야? 그사람 아니어도 좋은 사람 있을 수 있잖아

내가 첫연애라서 쉽게 못놓는것도 있나봐.. 회사에서 처음 본건데 일도 잘하고 내가 30대 되면 여행다니는게 꿈인데 이 사람도 여행 좋아하고 이상형도 서로 어느정도 겹치고.. 그리고 그때까지는 또 말도 잘 통하는줄 알았구.. 지금은 사실 대화하기 좀 힘들지만ㅎㅎ......

난 자기가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어 처음이란 의미부여 좀 덜하고 더 사랑받을래 나라면

2222 나이에 맞는 연애가 있는건데 10살한테 20살의 정신연령을 기대하면 안되는 것처럼 20대한테 30대의 연애스타일을 원하면 안된다고 봐 그게 싫으면 남친이 연하를 안만나야지10살가량이나 어린 여친 모시고 살아야지 질리는 표정이라니 이해가 안된다ㅋㅋㅋㅋㅋ 참고로 나도 30대고 20대 남친이랑 연애중임

다들 이해해줘서 고마워! 모시고 사는거까진 바라진 않는데 정말 아주가끔은 이기적이지만 맞춰줬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ㅎㅎㅎㅎ 물론 어른스러운 면에 반해서 사귄거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티격태격하는 내 나이대의 유치하고 풋풋한 연애도 하고싶어서..

그런건가? 그냥 무심코 나이문제라고 생각해버렸나봐.. 동갑이든 비슷한 나이든 같은 문제로 다투는 경우도 있을텐데

그치... 또 반대로 생각하면 이렇게 계속 어리게 굴것같았으면 동년배 만났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고ㅋㅋㅋㅋ 하아아ㅏ

자기 넘 부럽다...!!!! 나도 사실 구체적으로 말하기 쪼꼼.. 그런 10살 이상 연상인데 되게 우쭈쭈받는 연애를 무의식적으로 원하게 됐었거든... 내가 남남사이일때는 감정적잉거 절대 티안내고 최대한 어른같이 보이고 싶어하는 편인데 그런 면을 좋아했을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구.. 그런데 이런 어린 생각 하는 사람이었어서 저렇게 질려할때마다 조금씩 정떨어져할까봐 너무 걱정되고 그러는거같아 ㅜ

글 올리기 전까진 서운하지만 그냥 내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비슷한 생각이구나ㅜ 그래도 뭔가 요구하기엔 너무 멀리 온것도 같아.... ㅋㅋㅋㅋ 생리중이라 더 그런거 같아서 끝나구 조금 더 생각해 보려구

사실 나도 말할 용기 없는데 자기랑 같이 고민하니까 용기 생겼어

에궄ㅋㅋㅋㅋ 나 사실 기분 너무 안좋았는데 자기 댓글 보고 웃었다!! 귀엽구 멋있어!!! ㅎㅅㅎ 우리 둘다 오라방들이랑 잘 대화해서 조은 결과 얻길!!!!!!

좋아 가보자구~~~ 자기도 좋은 결과 얻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