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쓴 자기인데
어제... 처음으로 껴안고 잣는데 이건.... 상대가 나한테 미련잇는걸까?...
걍 평소에 맨날 등돌리고 자거나 거리 좀 두고 잣는데 어제는 먼 얘기하다가 껴안고 자서,, (썸타던 시절 같이 텔에서 잘때 늘 껴안고 잣음 <참고로 나랑 ㅅㅅ한적 한번도 없음) 물론 상대가 먼저 껴안고 자고싶다 햇고 자기 안아달라 햇음
참고로 아래 글 같은 관계가 3개월동안 이어졌고 나도 상대도 그 3개월 사이에 다른사람 좋아한적 잇음... (지금은 둘다 없음)
뭔.. 옷벗고 가운만 입고있는데 아무일이 없어?
엉 ㄹㅇ 아무런 터치도 없음 나도 상대도 어제 첨으로 안고 잔거 빼곤
혹시 성폭행 이런거 민감한 사람이라서 안건드는거 아냐? 여자랑 침대에 누워 자기만 한다구..?
그건 아닌데 아마 썸탈때 내가 사귀기 전에 하는거 싫다고 말한적 잇어서 그런듯? 썸타던 때도 그거땜에 텔은 많이갓는데 성적인 터치는 아예 안햇엇거든
글쎄.. 아직도 이어지는 미묘한 사이니까 발전시킬 수는 있을 것 같긴 한데.. 상대 마음은 잘 모르겠고 자기가 직접 물어보거나 아님 자기가 좋은 거면 그냥 더 다가서 보는 건 어때?
둘 다 적당한 친밀감을 두고 애매하게 유지하며 즐길 수 있는 관계처럼 느껴지긴 함 단순 친구라기엔 뭐가 있는 거니까
답글이 그냥 댓글로 갓다... 아래 댓글봐조! 주변에서 다 사귀냐고 물어보긴 하는데...ㅎㅎ 잘모르겟다..
사실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 이전까지는 완전 부랄친구라고 생각하면서 지냈는데 오늘 이런 일이 있고나니까 괜히 싱숭생숭한 느낌?.. 상대가 내 첫사랑이라 괜히 더 신경쓰이는 것 같기도 하고ㅋㅎ.... 직접 물어보는 게 좋겠지? 괜히 사이 어색해질까봐 쫄린다...ㅎ
자기가 맘 있으면 넌 어떠냐고 걍 몸통박치기 하는 거고 잘 모르겠으면 자기한테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둬도 좋지 급한 일은 아니잖아 스읍 근데 걔는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그러는 거면 나쁜 녀석은 아닌 거 맞지..? 약간 간을 조금 더 봐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