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오늘 발렌타인 초콜릿 주고 기분좋게 빠빠이 했는데 친구랑 약속 있대서 그러고 있다가 다른 친구 알바 바쁘대서 도와주러(원래 남친도 알바하던곳 사장님이 친한형이라함) 갔대서 금요일이었고 바쁜 거 아니까 연락 텀 늦어도 암말 안했는데 집가고 전화하재서 그래 하고 전화했는데 임밀도 안하는 건 뭐냐고 진짜 맨날 그래 맨날 나만 맨날 대화주제 꺼내고 진짜 짜증나
그러다가 사실 꿈에 남친 바람펴서 삐진 건 아니고 농담삼아서 너 왜 바람폈냐구우~!! 했는데 내가 어떻게 아냐고 진지 빨면 어떡해? 그래서 연속으로 짜증나고 장난이었는데 혼자 진지빨길래 약간 상처받아서 퉁명스럽게 대화함 눈치보는지 와중에 그래서 내가 누구랑 바람폈는데 ㅇㅈㄹ 하길래 내가 어떻게 아냐고 나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고 잘거라고 잘자라 하고 끊음...
암튼 할말은 상처받아 삐진건 삐진건데
왜 맨날 전화하자해서 전화하면 암말도 안하고
내가 맨날 대화주제 꺼내고 암말 안해서 왜 암말도 안해 하면 그럼 자기가 말하면 되지 이런다 진짜 짜증나 내가 이새끼가 뭐가 이쁘다고 아피서 수술받은 와중에 초콜릿까지 만들어 바쳤지?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