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산부인과 왔는데 왜케 호구잡힌 기분이지...
5월에 자궁경부암 검사했었는데 현재 부정출혈 있다고 하니 자궁경부암검사 또 해보라 권하셔서 암검사, 염증검사 겸했어 임신가능성도 보자며 천원밖에 안한다고 소변검사까지했고...
(근데 난 임플라논 심어서 임신가능성이 희박함...)
이거 다 해보고 결과나왔는데 전부 정상이면 초음파검사도 하재....
내 생각엔 5개월전에 암 아니라고 했었으니 암은 절대 아닐것같고, 염증검사랑 초음파검사가 그나마 유의미한 검사같은데
굳이 필요하지 않은 암검사까지 한 것 같아서 되게 찜찜하다
금액은 5만원나옴.....
암은 정말 어제 다르고 오늘 달라서 모를 일이라 그냥 마음의 안식을 위한 돈이라고 생각하쟈🫶🏻
돈이 없어서 마음이 불편해.. 🥲
음 뭐지... 다른 산부인과 가보는게 어때..?
근처에서 그나마 가장 평 좋은 여의사 병원인데... ㅋㅋ ㅜㅜㅜㅜㅜ고민된다..
어.. 내가 갔던 병원은 임신 가능성 있녜서 잘 모르겠다니까(피임 제대로 했어! 근데 관계를 하긴했고 빼면서 빠진적도 있어서 백프론 아니니까..) 불안하시면 검사필요하시냐고 묻던데.. 과하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