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ㅠ 바쁘면 데이트 못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 왤케 서운한티 팍팍 내지?
9월에 일주일 지방가있고 추석있어서 애초에 좀 바쁜 달인데 그래도 주마다 저녁이나 점심 먹을 시간은 비워놓고 짬 내서 만나려고하는 내 노력은 안보고 짜증을 내지? 9월 바쁘다고 얘기한게 3달 전인데 …
자기 일 없다고 힘들다 자존감 낮아진다 이런 말만 되풀이하고 나는 내가 하고싶은 일 열심히 하는거 뿐이고 처음에는 그게 좋다고 했으면서..아 지친다
자기 일없고 힘들고 자존감 낮아지는 게 자기탓은 아니잖아..? 자기한테 너무 감정적으로 의지하는 듯
그니까 게다가 연상인데 이러니까 더 지치는 듯해 나는 이제 자리 잡으려고 해서 쉴 수가 없고 본인도 그걸 알면서 ….
아이고 연상이면 더 그렇게 느낄 수 있겠다 본인이 힘든 걸 알아달라고 자기한테 의지하는 것 같은데 계속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자기한테도 안 좋을 것 같은데🥲
웅 그리고..같은 직종이라 더 그래….나도 인맥 운으로 이렇게 된거 아니고 엄청 공부하고 경험하고.. 몇 년동안 돈도 안받고 일했는데 …너무 속상하다
심지어 같은 직종이라구...? 같은 직종이라 더 열등감 같은 거 느낄 수는 있겠지만 자기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으니 언제까지 받아만 줄 수는 없지ㅠㅜ 본인도 정신차리게 한번쯤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남친이 그 상태에 너무 빠져있을 수도 있으니까 남친에게도 환기할 계기가 될지도 모르고
남친이 애착형이나 불안형인가보다 자기랑 붙어있어야 마음 편한가봐 자기가 고생이 많구만..
허허 ㅜ 사람은 참 좋아서 오래 보고싶은데 참 ..~ㅋㅋ ㅜ
말만 들어도 피곤함... 미리 고지하고 주말 시간까지 뺐는데ㅠ 심지어 같은 업계라 다 알면서 왤케 피곤하게 굴지 자기가 고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