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친 되게 별론게
내가 직업 때문에 남자분이랑 같이 차를 타고 가야할것 같단 말야 근데 내가 차타고 가도돼?이랬더니 그냥 버스타고 가면 안돼?거기까지 가는 정류장 내가 아는데 이러길래
몇일전에 싸울때는 간다니까 알겠다고 하더니만
다시 사이좋아니까 안된대 ..
서울에서 강원도철원까지 가야하는데
그럼 안좋을때 그때 안된다고 하지 진짜
뭐하는 애야 ;;근데 그남자분이 나한테 고백도 하셔서
오빠가 되게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부분에선 내가 잘못한거야 ..?
업무는 어짤수없지.....
애초에 그럼 싸웠을때 안돼라고 말하던가 하는말이 자기 가 근데 버스타고 안갈거잖아 이래버리네 ㅋㅋ
둘 다 이해가 됨.. 제일 실수라면 그 남자가 고백한 사실을 알게한 거ㅠㅜ
오빠마음도 또 한편으론 이해가가서 그냥 내가 안가면 되니깐 … 에휴
자기가 공과사 구분하면 상관없는거 아니야? 제3자인 남친이 업무때문에 발생한 일에 끼어들일은 아니라고 보는데 자기를 그렇게 못믿냐고;ㅡㅡ 같이 타면 뭐 바람이라고 하겠다 아주
그러게~~~~
애인 입장에선 충분히 신경쓰일만한 일이긴 해 남자랑 단둘이 차타고 가는데 심지어 상대가 자기한테 고백했던 남자다? 더 신경쓰이고 불안해질수밖에 이럴땐 자기는 오로지 업무만을 위한거고 그 남자한테 아무 감정 없고 남자친구를 제일 사랑한다고 믿음을 주면 될것같아 내가 자기 남친 입장이 되어본적이 있는데 이게 진짜 미침ㅋㅋㅋ 업무 때문이라는거 아는데도 불안하고 신경쓰이고 이게 계속되면 이별까지 생각함
그남자가 고백했다는 부분 보기 전까지는 남친 이해 안 됐는데.. 반대로 남친이랑 남친한테 고백한 여자랑 단 둘이 차타고 강원도 철원까지 간다고 생각해봐 나는 진짜 싫을 것 같음 글구 나한테 고백한 남자랑 단 둘이 차타고 가는 것도 싫을 것 같다 뭐 내가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버스타고 가는 게 정 힘들면 남친한테 믿음 심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