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진짜 기분나쁜 일 있었어
지하철 기다리는데 옆 줄에 여자 두 명이 내 외모 품평+내가 보고있던 쇼츠 영상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히히덕거리는거야
내가 들었을 때는 분명히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걸로 들어서 고개를 확 들고 두 사람 똑바로 쳐다봤는데 그 둘도 나 쳐다보더라??
그러면 내 얘기한 거 맞는거지?
내가 지하철 타고나서도 맞은편에 걔네가 앉길래 계속 신경쓰여서 쳐다봤다가 한번 내 언급 하는가 싶다가 다른얘기 하는거 같길래 넘어갔거든
진짜 너무 기분 더러웠는데 그 상황에서 내가 제대로 들은게 맞는지 맞다면 사과를 요청하지도 못한 내 자신이 너무 답답했어ㅠㅠ
내가 정병인건지 걔네가 정병인건지 이젠 구분도 안가
완전 미친년들이네 그래 평생 남얘기나 쳐하면서 그걸로 시간 낭비하며 살아라
진짜 똑바로 쳐다보던데 얼마나 기분나쁘던지 어떻게 사람이 바로옆에 있는데 그런식으로 말을 할 수가 있을까
제대로 들었어도 꼴값떠네 하고 지나치는게 나아 자기야.. 요즘 세상이 거지같은 인간이 넘 많네
아 진짜 내가 요즘 너무 피곤해서 예민해진건가 싶다가도 한번씩 이렇게 나오면 그나마도 남아있던 인류애 완전 박살나게 생겼어ㅠㅠ 무시해볼게
걔네가 이상한거야 어디가서 사회성없단 소리 제대로 들어보고 사회에서 저런 짓 하다 조리돌림 당해보면 정신차릴 걸? 어디서 못배워먹은 짓거린지 참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똥밟았다 생각해 자기야!!
나 어제까지만해도 내 성취감 때문에 정말 기분 좋았는데 쟤네때문에 완전 더러워졌어ㅠㅠ 하ㅠㅠ어디가서 똑같은 일 당해봐야 정신차리려나 나도 잊으려고 노력해볼게
자기 스스로 성취한 거 생각하면서 좀 더 기분좋아도 돼~ 한번 보고 말 멍청한 애들 땜에 속상해할 가치 없어 우리랑 자기방에서 재밌게 놀면서 기분풀자!!
그런애들 보면 무시하고 시크하게 췟, 하고 웃어. 별 그지깡깽이 같은 년들이 깝치고 있네?하고. 모자라고 부족한 애들이지만 굳이 보듬어줄 필요 읍써!
무시하는걸 계속 연습하고 있는데도 잘 안되네 이제는 나이도 들었는데 아직도 힘든가봐ㅠㅠ 그래도 계속 연습해볼게!
진짜 아주 싹바가지가 없다 그냥 그런애들보면 인생 얼마나 불행할까 안타까워 자기도 그냥 불쌍해해 ㅉㅉ 이럼서. 웃기지도 않는 애들이다
왜 저렇게 사는거지?? 그냥 머리속에만 담으면 안되나? 그냥 저급한 애들 끼리끼리 다니는거라고 생각해야겠다 아직은 화나는 감정이 우선이라서 불쌍한 감정은 안드는데 연습해볼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