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까 밑에 운동 안하는 남친 관련 글쓴이인데,
자기 건강관리(운동, 식습관 등)에 소홀한 애인이랑 결혼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나머지 부분은 다 잘맞고 좋다는 전제 하에!
나는 건강관리가 엄청 중요한 포인트라서 그런 애인이랑은 못 만나지만, 자기가 그게 큰 기준이 아니라면 나머지가 다 맞는다면 결혼해도 좋을 것 같은데?!
나는 진짜 큰 기준이야..ㅠㅠㅠ 남친이 연애 초반엔 무리해서 나한테 맞췄는지 초반엔 몰랐는데 오래 연애하다보니 본래의 건강관리 안하는 모습이 드러나더라고.. 근데 이거 빼곤 다 너무 좋은 ㅠ
아아ㅠㅠㅠㅠ 진짜 큰 기준이라니 너무 고민되겠다ㅜ 근데 또 나머지가 다 좋기도 참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심각하게 고민해보게 되네ㅜ
최대한 건강지킴의 필요성과 당신을 걱정하는 내 맘을 헤아려달라고 하는 쪽으로 말하고는 있는데 아직까진 말만 알았다하고 고쳐지질 않네..:) 세상엔 역시 완벽한 내 이상형 짝은 없나봐 ㅜ.ㅜ
자기1 말처럼 자기한테 중요한 포인트를 보는 게 맞는 거 같아! 난 외적인 게 내 기준치만 넘으면 안정감, 나를 사랑해주는 정도가 더 중요해서 그 부분이 충족 잘 되면 결혼할 거 같아!
역시 그렇구나 나한테는 저게 되게 중요한 포인트거든.. 문제는 넘 오래 사겨서 저 부분이 안 지켜짐에도 정이 엄청 들어버려서 헤어지는게 너무 어렵고 상상이 안된다는 점🥲🥲
사람 바뀌는 게 정말 안 쉬워… 특히 내 욕심만으로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 생각해 😭 지낸 시간이 아깝고 정 들고 헤어지면 너무 힘들겠지만,, 사실 남자친구를 바꾸는 거나 이별을 맞이하는 거나 둘다 큰 용기가 필요하다 생각해
난 애초에 건강관리 자기관리 잘하는 사람을 만나는 편이라 못 만날 듯...
연애 초반엔 잘하다가 점점 놓고 한3년 이후부턴 아예 놔버리는 남친이라면...?ㅠ
심각한 정도면 난 못 만날 것 같은데... 난 외모를 중요하게 보는 사람이라
나는 소홀하기만 하면 괜찮은데 경각심을 가져야할때조차 무시하고 안한다면 못만날듯.. 주변 사람 복장만 터지지..
와아아악 맞아 복장이 터져버려 ㅠㅠㅠ 내 맘이 바로 이거야 속상하고 서운하고 걱정되고 결혼해서도 이러면 너무 힘들까봐 무섭다..
난 중요해서 많이 싸울듯?
많이 싸우지만 헤어짐의 결정적 이유로까지 작용할거같아?
모르겠네 자기관리 1도 안하는데 자기 일 잘하면 ㄱㅊ긴한데 약간 난 하루에 운동 3시간씩하고 취미도 운동이고 맨날 유튜브로 헬스 인플루언서들 선수들 봐서 걍 안맞지 않을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