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갑자기 누가와서 옆가게알반데 혹시 생리대있으세요? 하자마자 내 생리터진것처럼 짱구굴려서 가방 구석에 꿍쳐둔 생리대 찾아서 꺼내줌ㅜ
없다고해도 되는일이고 사실 편의점 신호걸려서 4분?쯤 걸리긴하는데 왜 생리대는 내 경험이 스쳐가며 홀린듯 주게되는걸까?
ㅋㅋㅋㅋ상황불문 사이불문 여자끼리 생리대는 원수여도 빌려준다 ㅋㅋㅋ
ㅋㅋㅋㅋ진짜 헉하고 턱 주게돼 요상함... 굳이 계산하면 몇천원 주는건데 안아까워
진짜 다른건 몰라도 생리대는 조건없이 주게 돼ㅋㅋ
그니까ㅋㅋㅋㅋ
맞아맞아 혹시 생리대....하면 헉!!!! 하고 이상하게 긴급한 재난영화 속 주연이 된 기분이 들어... 이 역경을 꼭 이겨내야해!! 소형밖에없을땐 주면서도 커버가되려나?! 하는 걱정도 살짝 들다가 상황종료 5분후부턴....머리가 차가워져ㅋㅋㅋㅋㅋㅋ 나 왜 혼자 유난떤거니ㅎㅎㅎ
맞아ㅋㅋㅋㅋ 자주있는 사건은 아니지만 꼭 한번쯤은 일어나는데... 늘 그래ㅋㅋㅋ
나도 가끔 생리대 안 가져왔을 때 매번 도움 받아서 감사해! 생리대로 하나되는 우리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