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도 밑에 길게 글 남겼는데
23살부터 30살까지 사겼던 전남친이
나와 그의 연애를 7년 동안 봐온 어릴적 친구와
결혼 했다는 사실이 안 믿겨...
이제 갑자기 속이 메슥거리려고 할 지경이야
헤어진지 2년반 되었는데도
첫사랑, 내 20대 청춘 전부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드네
약 먹고 이 감정 없앨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것도 내가 살아오는 과정 중에 겪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겠지
다 알지만 그래도 아프네 ㅎㅎ
걔는 아팠을까... 나만 아프다면 억울하다 ㅜㅜㅋㅋ
살면서 내 생각이 1도 안 난다면 그것도 거짓 말 일 것 같다
그래도 인생에서 순수한 사랑 오래 해봐서 후회 없다고 생각할게
잘가라 내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