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까도 글쓴 사람인데, 남친이 전여친이랑은 매일 통화도 했고, 막 이성친구랑 술자리도 못 가게 했대. 근데 그렇게 매일 통화하는게 스트레스였고, 전여친이 술 조절 못하고 유흥 좋아해서 못 믿어서 안 보내준거래. 그 이후로 나도 통화 별로 안 좋아하고 해서 나랑은 통화도 거의 안하고 나는 술도 안 좋아하고 통금도 있고 믿음직하대서 남사친이랑 다같이 있는 술자리는 보내준단 말야. 인증샷 이런거는 당연히 안 찍어도 되고. 전여친이랑은 그분이 바람펴서 헤어졌대. 물론 주위에서는 내가 하는게 더 안정적인 연애라는데 내 입장에서는 뭔가 남친이 전여친이랑 한 연애가 뭔가 더 열정적이고 불타는 느낌이 더 들더라고. 스트레스 받던 뭐던 일단 그때에는 매일 통화를 했고, 또 술자리 나가면 걱정을 했다는거니까. 그래서 괜히 뭔가 전여친을 더 좋아했나 싶구. 내가 너무 남친 걱정? 을 안 시키나 싶고. 근데 사실 이게 다 남친이 전여친 얘기를 꺼내서 그런것 같더라고. 그래서 남친이랑 얘기하려는데 전여친 얘기 하지 말라고만 할지 아니면 내가 본문에 쓴 것처럼 내가 느끼는 감정도 같이 얘기할지 고민이야ㅜ 그리고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 날 단순히 믿는건지 아니면 전여친을 더 좋아한 것 같아? 이런거에 너무 연연하면 안되는데 내가 첫연애라 좀 그렇네,
자기야 그때 남친이 전여친이랑 했던 통화나 걱정은 사랑이 아닌데 왜 그걸 더 불타오른다고 생각하는거야? 전여친도 자기랑 똑같다는 조건하에서 그랬다면 자기처럼 생각할 수 있을것 같은데 통제안되는 전여친때문에 남친은 스트레스받은걸로밖에 안보여! 남친의 사랑에 대해서는 이걸로 논할게 아니라고 생각해. 그리고 자기는 남친 걱정을 너무 안시키는게 아니고 신뢰를 주는 연애를 하고있는거야 자신감을 가져 자기가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까 전여친얘기는 더 하지말구
근데 지금에서야 내 앞이니까 저렇게 일부러 나쁘게 말하는 거일까봐. 당시에는 좋아해서 저런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
남친이 전여친과 했던 관계가 건강하지 않은 관계고, 지금이 오히려 건강한 관곈데 왜 더 좋아한다고 생각해ㅠㅠ 다른 면에서 섭섭하면 얘기하더라도 지금은 아닌 것 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