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알바 점장이랑 개싸우다가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정말 속상하다.. 일할때도 일 안하는 날에도 틈만나면 전화해서 했던 이야기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잔소리해대고.. 내 뒤타임이 펑크냈다고 난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랑 선약있는데 못가게해서 한시간 지각하게 만들고 ㅠㅠ 심지어 다른 알바도 나랑 똑같은 상황 있었는데 걔한테는 미안하다고 오만원 줬더라..?ㅎ..나는? ㅋㅋㅋ ㅠㅠㅠ 오늘 일하는데 갑자기 찾아와서 상자를 쌓아두면 어쩌냐
커피칸에 종이 쌓아두면 어떡하냐( 아니 이건 앞타임 알바도 그렇게 하고 가는데 ㅠㅠ) 나만큼 알바생들한테 잘하는 점장없다 지랄지랄하는데 진짜 개빡쳐서 지금까지 쌓인거 다 터뜨리고 관뒀다..ㅎ 내가 여기서 처음 일한것도 아니고 다른 매장에서도 많이 일해봤는데 여기처럼 사람 스트레스 받게하는곳 없었고 특히 일적이랍시고 일할때마다 전화해서(좋게 전화하는것도 아님 ㅋㅋㅋ 매번 사람 기분나쁘게 만들어놓고) 사람 힘들게 만든 곳도 처음이었음 ㅋㅋㅋ 점장년이 나한테 야! 이러고 소리지르길래 진짜 나도 못참고 개빡쳐서 반말 적당히하라하니까 그년 헛웃음 지으면서 아 그래요? 이러면서 지 아들새끼한테 전화해서 뭐 ooo그만둔댄다 이러면서 피코질하고 있는데 진짜 너무 억울하고 힘들다 뭐 나한테 일은 하나도 안하고 앉아서 돈만 받아가냐고 그러는데 내가 언제 일을 안했냐고요...
지금까지 힘든일 내 타임에 다 몰아넣고 매번 가게 방침 이랬다저랬다 바꾸면서 전달도 안해주고 전달못받은 내가 예전방침대로 하면 또 전화해서 뭐라하고 어차피 그만 둘 생각이었지만 점장이랑 소리지르면서 싸우고 그만 둔 적은 없었어서 현타오네...근데도 내일 다시 알바 구해야됨 그게 제일 힘들고 그 와중에 남친은 최근에 권태긴지 뭔지 나 전혀 신경안쓰고 맨날 본인 할일만 하고 만났을때 잠깐 잘해주고 카톡 확인도 잘 안하는데 오늘도 내가 톡보낸거 안읽었으면서 유튜브(프리미엄이라 같이씀) 시청기록은 떠있는거보고 진짜 현타옴... 내가 그 뒤에 알바 잘렸다..ㅎ 보냈는데 씹는건지 자는건지 안보길래 전화도 네통이나 걸었는데 안받네...알바도 잘렸는데 오늘 이별까지 해야할듯 ㅋㅋㅋㅋㅋㅋ 진짜 내 인생 왜이러지 눈물만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