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한테 ㅈㄴ 부볐는데 발기 안해서 슬픔..
참고로 얘는 이걸 썸이라 생각못하고있고 자기가 나 좋아해서 쫓아다니고있다고 생각하거든? 그정도로 얘가 엄청 적극적으로 구애(?)중이고.. 내가 2살 누나야
저번에 시험기간에 늦게까지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밤에 같이 캠퍼스산책을 했거든? 근데 내가 원래 썸씽있는남자가 나때문에 어쩔줄 몰라하는걸 즐기고 좋아하는 성격이라 벤치에 앉아서 계속 얘 옷위로 복근만지고 맨살팔뚝만지고 안기고 내 맨살허벅지 얘 다리위로 올려놓고 그랬단말야
근데 발기한걸 못본거같음... 왜지?????? 얘가 계속 내 외모 찬양을 많이 했어서 내가 얘 스타일인건 확실하단말임
그니까 내가 안꼴리진 않았을거같은데 뭘까.. 진짜 엄청난 선비스타일이긴 한데 아무리 선비여도 여자가 저러는데 안 꼴릴수가 있나?ㅜ
심지어 헤어지고나서 카톡할 때 내가 오늘 너한테 안겨잇던게 너어어어~무 조앗다고 햇는데 얘가 '우리 오늘 같이 나눈 대화가 얼마나 많았는데 누나는 그것만 좋았어..?ㅜㅜ 나는 같이 걸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한게 진짜 좋았는데 다음번엔 누나도 기억에 남을 수 있게 내가 더 노력할게..!!!' 이렇게 보내옴 ㅅㅂ 나만 변태개저씨 같아서 심란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