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이 일본으로 일하러 가
원래 거기서 좀 살았었는데 가족 문제 때문에 한국에 몇년 있었던거라네
서류나 비자 처리는 이제 다 됐고 출근전에 준비할거 때문에 좀 일찍 간대
그냥 아예 거기 눌러살 목적으로 준비해왔대
가는날이 아마 10월 1일이구
들어가면 워킹비자 특성상 1년 정도는 허가없이 출국을 못한대네
🥹🥹🥹 데이트 초반때부터 말은 해서 알곤 있었지만 이러케 이를 줄은 몰랐어
사실 일케 좋아질지도 몰랐음 😢😢😢친구가 떠날사람이랑 데이트하지말라 할때 적당히 그만뒀어야 했나 싶고 싱숭생숭한데 또 너무 좋은 기회라 겉으로 축하만 해줬어
그저께 만나서 산책하다가 내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나도 쉰다~ 했는데 갑자기 자기랑 일본 가자는거야
나는 농담인줄 알고 그르까? 이랬는데
자기 집도 보여주고 사는동네도 보여주고 어쩌고저쩌고 하길래...
진심이냐고 물었더니 진심이래...
나 MBTI J가 90인 J인간이라
이런 갑작스런 결정? 진짜 괴로워서 못참는데 콩깍지 씌니까 P가 되더라...
잘 놀다올게! 썸 박살나서 올 수도 있음 ㅠㅠ... 행운을 빌어달라 자기들아...
대박 그래도 같이 재밌게 다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