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 나서 잠수타는 남친 습관 어떻게 고쳐ㅠㅠ?
기본적으로 하루는 가고, 이틀까지는 안 가긴 해
근데 연락와도 실질적으로 걔 화가 가라앉는 건 이틀 정도 걸려.. 이것도 회피형 특징이야?
회피중에도 진짜 회피같은데
그런가... 연애하기 너무 어렵다
대화나 상황을 피하려 하는지 아니면 진짜 생각 정리하는데 오래걸리는 지는 잘 구분해야해
걔 말로는 나랑 대화하면 더 화가 나게 돼서 차라리 화를 다 식히고 오겠대.. 근데 나는 걔가 너무 사소한 거에도 화내니까 무작정 잠수타는 게 마치 내가 잘못해서 잠수타고 연락하는 느낌이 나서 싫어..
자기가 싫으면 헤어지는게 맞지 회피형이건 아니건 자기가 지치잖아
나는 회피형 남친한테 한번 더 회피하면 나는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질거라고 했더니 안해 그 뒤로는
ㅠㅠ 내가 을 포지션이라 그렇게 세게 나가는 게 힘들어..너무 바보가태
걍 물어보는건데 왜 연애를 갑을 나눠서함? 요즘 그런거 많이 사라졌지않나
.. 그게 고쳐지긴 하는 걸까.... 난 그냥 입다물고 기다렸어 ㅠ 말라죽을 굿 같아서 헤어짐
나 enfj라 그냥 불화라는 상황 자체가 길게 끌어지는 걸 싫어하는데 냅다 오래 잠수타버리니까 그 기간동안 정말 너무 우울해 ㅠㅠ 결국 자기는 헤어졌구나..ㅠㅠ
그걸 고쳐야해? 그냥 서로 다른거지 고쳐야하는간지 난 모르겠어
나도 첨엔 존중해주려고 냅뒀는데 갈수록 그 기간이 길어지더라고... 내가 싫다고 말도 했는데 오히려 걔가 나를 존중 안 해주는 느낌이라서
그러면 자기들은 남친이 싸우고 저렇게 잠수타도 괜찮아? 나만 지금 너무 닦달하는 건가 싶어서
나는 내가 2-3일정도 있다 대화하자고 먼저 얘기하는 편이라서… 감정 격해져있을때 말해봤자 제대로 대화도 안돼서ㅠ그렇게 얘기하는 편.. 자기도 무작정 기다리기 뭐하면 맥시멈 n일 까지 기다랴주겠다 이런걸 합의를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