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월루하면서 써봄
사내연애 하게 된 썰
우리 회사는 20대 남자가 많은 편이야
난 막내고 그냥 나이 비슷한 사람한텐 오빠라고 편하게 부르는데 그 중에 장기연애했다가 헤어진지 얼마 안된 오빠가 있었어 원래도 친했는데 어느순간 어떤 계기로 인해서 확 친해지게 됐어
그 오빠가 점점 나한테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날도 많아지고 퇴근 후 둘이 따로 보자고 하는 날도 늘어났어 둘이 드라이브도 가고 영화도 보고 썸타다가 어느날은 같이 술마시자해서 마셨는데 내가 엄청 취해버린거야
오빠는 차끌고와서 대리부르고 나랑 오빠는 뒷좌석에 탔어 나 바로 여우짓 들어감 오빠 무릎에 누워서 눈감았다가 잠들었는데 눈떠보니까 이미 도착하고 대리님도 가고 없는거야
근데 이 오빠가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나를 엄청 지긋이 쳐다보고있었어 다시 눈감아야하나..고민하는데 갑자기 오빠 얼굴이랑 내얼굴이랑 점점 가까워짐....그러다 입술도 가까워지고...
그렇게 연인이 되었다는 이야기
+이후에 남친한테 물어보니까 이때 키스할까 말까 계속 그 생각뿐이었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