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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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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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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는 관계는 정리해야 할까?

난 지금 재발한 우울과 불안증상이 심해져서 상담을 받고 있어. 솔직히 씻고 청소하는 그 일상의 모든 과정이 요즘 너무 어렵거든. 남들 다 하는건데 난 이것도 못한다는 수치스러움, 치우고나면 또 치울게 생기는 것에서 오는 피로감, 청소 후 오는 무력감 등등…


남친은 한 번도 우울해본 적 없는 사람이라 내가 이걸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해. 이해를 하려고 하는 것 같지도 않아. 평소에도 자기가 이해를 해야 공감해주던 사람이거든.

청소가 너무 힘들어서 도와달라고 용기내서 말한건데.. 도외는 줄건데, 청소 그냥 하면 되지 않느냐, 왜 못하는 걸 그렇게 힘들어하느냐 이러더라고. 그거 되게 폭력적인 말이라고 타이르며 이해를 도울만 한 자료 링크도 보냈는데 여전히 이해를 못해.

내가 힘들어서 남친한테 공감을 바라도 도저히… 내 감정을 저 사람에게 설득시켜야만 한다는 게… 힘든데 무기력해서 더 힘들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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