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실수로 삭제해서 다시 올리는 글인데
나이는 벌써 꽉 찼고 글램으로 만나서 한 달 넘게 얘기하고 얼마전에 사귀기로 하고 잠자리 가졌는데 연락이 안되는게 불안하고 내가 어플로 만나는 사이에 불안함도 미리 얘기 했었는데 휴대폰 항상 보고 연락이 안 될 사람이 아닌데 연락이 안되는게 불안해 쿨하게 넘기고 싶은데 잘 안돼 나 어떡해 착하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했던걸까
아이고.. 근데 보니까 둘다 약간 밀당?하는것처럼 보이는데
자꾸 자기같은 사람이 나같은 사람 만나도 되는건지 관계하면서도 말하더라고 지금 든 생각인데 엄마한테 연락오던데 여자친구를 엄마라고 저장하고 나랑 잔건아닌지.... 싸하다
자기가 잘못한 게 뭐가 있어! 이게 오늘인거지? 잠시 무슨 일이 있었겠지. 많은 생각이 들겠지만 ㅠㅠ 조금 더 기다려보자. 아님 자기 전에 전화라두?
나도 그렇게 마인드 컨트롤했는데 정말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빠져들기 시작했는데 이런 일이 생기네 카톡 차단을 안 했던데 내일 아침에도 연락이 없는거면 아닌거겠지?
아, 사귄지 한달 안됐을 때의 나 같아서 ㅜㅜ 넘 감정이입 돼... 나도 남자친구를 어플로 만나고 (데이팅어플은 아녔지만) 진도도 꽤 빨리 뺀 편이라서, 빠져들면서도 불안했었거든...! 그러다 사귄지 2주차에 일끝났다고 하더니 (8시 반) 밤 내내 사라진거야 와 🫠 진짜 오만가지 생각 다들었는데... 다음 날 아침에 아팠다구 미안하다구 막 연락 왔었어... 자기도 그런 상황이길 바라볼게 🥺💜
내가 연락없어도 퇴근했다가 일정 보고하던 사람이라 내가 더 불안한가봐 난 지금 어제 섹스하고 근육통도 와서 아픈데 본인은 아픈 데 없다고 하더라고.... 하아 고마워 멘붕 오지게 오고있어 멍때리고 있고 .... 저번에 연락 초반에 밤에 나 기다리다가 밤 12시에 잠들었고 아침 6시에 운동가는 사람인데 8시까지 연락없길래 좀 불안했는데 이번에도 자느라 연락 없는건 아닌지, 내가 합리화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아침까지 기다려볼게
아ㅠㅠ 연락 안되면 불안하지 특히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라면 나 말고 다른사람이랑도 연락 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나도 방금 든 생각이 엄마라고 연락오던데 여친 있는 사람이 날 만난건가 싶고 근데 카톡도 그렇고 휴대폰으로 네비봐서 보니까 따로 연락이 많이 오는것 같지는 않고.... 6시가 퇴근인데 보통 칼퇴 잘 못하고 퇴근해고 퇴근하고 집이라고 말해주는 사람인데 하아 내가 순진했나싶다 정말로 콘돔쓰고 사정을 안 해서 사핌약 먹을 필욘 없을 것 같은데 그냥 다 불안해
왔어?
화낫냐고 묻는 거 자체가 소중하게 생각 안 한다는 반증인 거 같아 당연히 화나지 그걸 쳐물어야 알음 ??
내말이 그거야 자고 난 이후로 미묘하게 태도가 좀 달라졌는데 이게 본모습인 것 같아 한 달은 나 꼬시려고 온갖 노력한거고🤬 내가 차분하게 카톡 하나 보내놓을 힘도 없었나봐라고 하니까 눈치는 또 빨라가지고 약간 화난 것 같다고 하는데, 난 이미 나이가 꽉 찼고 연상이고 결혼 생각하는데 밀당도 모르겠고 이게 앞으로 나한테 적립이 되면 난 그냥 말없이 헤어지려고 생각중
근데 여기에 글 쓰고 고민을 얘기하니까 쟈기들 댓글 정말 스윗하고 현실적이면서도 도움도 되고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