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신혼집
전세 vs 월세
아파트 vs 오피스텔
남자친구랑 의견이 완전 반대라 의견이 안좁혀져서 힘들어ㅠ
남친은 서울 월세 오피스텔을 원하고 나는 수도권 전세 아파트...
남자친구는 서울 월세 살면서 서울에 좋은 매물(집값이떨어진다던지...)이 나오면 바로 매매하고 싶어하는데
시작 자금이 1억이고 1년에 목표 저축액이 5000만원이야
난 월세 살면 오래 살고싶지 않아서 그럼 빨리 매매하고 넘어가고싶은데 1년 모아봤다 1억 5천인데 서울 집값이 떨어져도 좋은 위치 아파트들은 영끌을 해도 매매 가능할지 말지일 거 같고...
그래서 난 한 2억 대출 받아서 우리 1억이랑 같이붙여가지고 수도권 전세(구축) 들어가서 매월 60만원 좀 넘게 내면서 2년 열심히 모으고 매매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남자친구는 월 120/150이더라도 서울 월세를 사는 쪽을 원하는 상황이야
이거 때문에 너무 부딪히니까 정말 힘들다 남자친구가 보여주는 3000/120 매물도 보면 거의 1.5룸이고 ... 이거 가지고 계ㅔㅔㅔ속 얘기하는데
남자친구 의견을 못 받아주는 내가 투자에 너무 소극적인건지... 자기들 의견이 궁금해 ㅠㅠ
남친이 뭘 보고 그런 말 하는지도 알겠고 월세 살고 몸테크 타는 루트도 알겠는데, 집값은 한동안 떨어질 일이 없어. 그거 기대할 거면 빅웨이브 지나간 지 오래니까 포기하고 정루트로 모으는 걸 추천함
전세가 나을텐데.. 애 생길수도 있고…
전세, 오피스텔!이 좋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