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신체 콤플렉스 있어서 몸 보여주기가 부끄러우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20중반에 첫 연애고 연애초반이야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남친이 내 엉덩이 보고싶다고 하는데
나는 엉덩이에 튼살이 있고 심지어 몽고반점까지 있어서
콤플렉스야..
상대가 튼살 보고 예쁘다고 느끼지 못할거 같아서
웃으면서 후에 같이 하게되면 불 다 끄고하자, 난 엉덩이가 콤플렉스 라고 말은 해 놨는데
내가 보이는 팔이나 종아리 어깨 이런데엔 튼살이 없고 얼굴 피부도 깨끗한 편이야
수영도 해서 삼각원피스 수영복 입고 다니는 거 아니까
내가 이런 고민 하는지 아예 모르는 듯 해
수영인들한테 엉덩이랑 허벅지쪽 튼살 조금 보이는 거랑은 느낌이 다르니까..!!
내 몸이니까 사랑해야지하면서도
부끄러운 건 어쩔 수 없네.
혹시 같은 고민 있었던 자기님들있으면 어떻게 이야기하거나 해결했는지 알 수 있을까?!
쓰니가 이미 엉덩이 콤플렉스라고 했아니 문제 없다고 보는데? 그리고 몽고가 콤플렛스야?? 처음들어 그건
사실 나도 몽고반점만 있었을땐 내 몸이 뭐? 라고 생각했는데 몇번 가본적은 없지만 중,고,대학교에서 애들끼리 수영장 호텔 찜질방 가면 일단 내 주변엔 나만 있었어..!! “••이 그거 몽고반점이야?” 하는 소리도 들어봤고 그냥 물어본거겠지만 크면서 없어진다는 몽고반점이 이나이까지 있으니까 내가 무의식 중에 계속 신경쓰고 있었나봐 ㅠㅠ 고등학교 넘어서는 튼살이 넓게 퍼지니까 위 처럼 생각까지 하게 됐넹..@ 암튼 문제 없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내가 고민하고 있는 걸 별 다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주는 사람이길!
몽고반점이 뭐 어때서!! 그리구 미리 말해줬으니까 남자친구 쪽에서 이해해줘야지 구냥 넘어가줘야지 궁금해서 한번쯤 물어보거나 할 수는 있겠지만 말이야 튼살두 별거 아니야 쓰니야 튼살도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