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 넷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보는데 진짜... 속상하다ㅜㅜ..
우울증 있는 간호사라고 병원 홍보팀에선 간호사 자르라고 겨수한테 전화하고(이게진짜비웃김) 환자 보호자들은 단체로 들고 일어나서 간호사 하나 매장시키는 거 진짜.. 주변에선 의사들도 수쌤도 다른 간호사들도 다 정다은 간호사 편들어주는데 현실은 안저러겟지...? 싶어서 진짜 슬프다..
흐이 나도 보는데 광광 울었다 진짜 ㅠㅠㅠ
의료계 종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어😅
우울증 걸린 간호사라는 이유로 느닷없이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 하는 게 공감이 안되는 건가?? 난 친구가 간호사긴 한데 그거땜에 공감되는 건 아니라서...
맞아 진짜 아이러니야.. 근데 이게 현실같아서 더 슬픔
나도 그거보는데 너무 속상하더라.. 나도 보면서 울었던 것 같아 현실은.. 본인이 소문 결국 못참고 다른 병원 가겠지? 다른 병원 가서도 소문 안나면 다행일듯.. 난 병원 종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도 나이트 근무하며 보고 있었는 데 나도 간호대학생 시절 우울증 겪었고 자살시도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정신병원인데 드라마처럼 저렇게 하는 병원은 없을 거야.. 우리 병원은 오히려 이야기하면 더 챙겨주려하시고 우울하다고 하면 밥먹자고 하셔서 난 너무 좋아! 환자분들도 우울하다고 하면 이야기 들어주고 서로 이야기도 하면서 라포형성해ㅎㅎ 모든 병원이 다 우리 병원같진 않겠지만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차별적인 태도를 다루기 위해 드라마에서는 더 강조했다고 봐!
오오 맞아!! 현실은 당연히 드라마랑 다르겠지만 정신병에 대한 편견이나 사회의 시선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이야기에서 보여! 내용은 너무 슬프지만 공감되고 너무 잘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해.. 나도 자기처럼 주변의 도움으로 여기저기 기대면서 견뎠어! 고생했겠다 앞으로도 잘 지내!!
고마워!! 자기두 늘 자기를 우선순위로 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응원할게!!🙏🏻🙏🏻❤️❤️
오,, 난 3년차 간호사얌 난 그 드라마 안보는데 주위에 약먹는 간호사들 꽤 많아 불면증이 진짜 많고(나도 3교대하면서 불면증생겼어) 태움당하고 우울증도 종종 봤고 병원마다 부서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뭐라고 하는 곳도 있고 편 들어주는 곳도 있고 다 다른거같아 태움이 케바케인것처럼 요즘 대학병원들은 마음챙기기(?) 느낌에 익명으로 상담도 해주고, 진료도 봐주고 직원들 스트레스 관리에 힘쓰더라! 나도 한명의 간호사로 우리나라에 서로서로 편들어주고 챙겨주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