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킨십은 어떤 마음에서 시작되는거야??
자기들 안녕! 나는 비교적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첫 연애 중이야.
연애를 하다보면 자연히 스킨십을 하게 되잖아. 진도도 나가고.. 현재 키스까지 한 상태야. 문제는
그 다음..? 키스를 하면서의 스킨십..? 이런 부분이 나에게는 좀 많이 어려워..
키스를 하다보면 가슴 터치라던가.. 뭔가 분위기가 달아 오르는 스킨십이 진행 되잖아. 그런데 내가 그런 행위가 어색하고 부끄럽더라고..
한번은 남자친구가 가슴을 만져도 되냐고 물었는데 싫지는 않지만 앞서 말했듯 어색하고 부끄러워 선뜻 대답을 못했어. 남친은 내가 불편해하는걸 알고나서부터는 스킨십을 어려워하는 느낌이고..
이후로 스킨십 문제로 대화도 나눴는데..그냥 부끄러워서 그런거라고 얼버무리고 끝났어..그래서 남친도 더 어려워하는 것 같아.
결과적으로 저런 끈적한 스킨십이 왜 어려울까 스스로 고민해봤어. 어색하고 부끄러운 것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끈적한 스킨십을 하고 싶다는 생각(마음)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사실 난 포옹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이 느껴지고 만족하거든..뽀뽀가 더 좋기도 해..
자기들은 어땠어? 좋아하면 진짜 막 만지고 싶고 그런거야..? 소위 말하는 진도라는걸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나가는건가? 아니면 자연스럽게 분위기 타서 하게 되나?
내가 스킨십을 하고 싶지 않다면 안하면 그만이겠지만 남친은 되게..응.. 그러고싶어하는 것 같아서.. 내가 스킨십이 싫은건 아니지만 할 마음이 안 생기는거라..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