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인딩.. 남친은 나보다 두살 많고 작년 입시 때 같은 대학 준비하다가 남친은 붙고 나는 떨어져서 재수 중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고 만날 때 주로 관계를 해! 피임은 정말 확실하게 하고 있구 원래 생리가 불규칙했는데 남친 사귀고부터 거의 주기에 맞게 따박따박 하고이써!!
부모님이 대충 눈치 챈 거 같아 관계한다는 것에 대해서.. 아빠는 개방적인데 엄마는 25살 전까지 외박도 안 된다하고 그 이후에 책임질 수 있는 나이에 관계를 갖는 거라고 전부터 계속 말했어
근데 난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 서로 좋아하면 할 수 있는 거고 물론 지금 재수생 신분이라 좀 애매하지만 ㅜ 피임 제대로 하면 된다생각하구..
난 우리엄마가 조금 많이 폐쇄적이고 올드하다 생각하는디.. 다들 20살 때 부모님이 이러셨어..?
내 주변 친구들은 다 나와 같은 생각인데 그 친구들의 부모님 반응과 생각까진 서로 말하지 않아서 다들 20살 때 부모님 반응 어땠는지 여기에 끄적여봐써..
나도 스물인데 우리집은 말해도 반대할것같진 않은데 그냥 절대숨겨 괜히 서로 피곤하고싶지않아서..ㅎㅎ
그치.. 나도 말할 생각은 없는데 벌써 저러니까 나중에 어떨지 두렵다..😭
엄마의 보수적인 가치관때문에 첫 관계를 하고 엄마한테 미안함&죄책감이 있었어 아직도 관계는 어렵고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야 처음부터 문제였구나 싶어… 지금은 내 딸이 여자로써도 행복함을 느끼기 바라면서도…여자이기때문에 성병&임신등 몸 생각하면서 스스로 돌볼 수 있을때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니 엄마마음도 어느정도 공감된다 그래도 피임잘하면서 입시준비하는데 문제 없음 된다는 생각임
맞지.. 내 몸 내가 스스로 잘 챙기고 소중히 생각해야지..! 아직 철이 안 들었는지 엄마의 마음을 모르겠지만 이렇게 들어보니 조금은 이해가 된당.. 고마워❤️
나 20대 후반인데 집안이 정말정말정말 보수적이라 관계는 커녕 연애조차도 말 못 하는 중...ㅎ...
아공.. 힘들겠다.. 쿨하게 다 터놓고 말하는 부모님과의 관계가 되고싶은데 쉽지않다..
음.. 자기야 ㅠ 아직 스무살이고 재수중인 상황도 있으면 당연히 자기 브모님처럼 생각할 거 같아.. 너무 어리고 자기말대로 사랑하면 당연히 관계는 할 수 있지 하지만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가 전혀 아니야 지금은 ㅜ 나도 집안이 보수적이라서 외박이 안되지만 엄마아빠말 하나 틀린거 없다고 생각하긴해.. 혹여나 그런걸로 트러블 생긴다면 난 자기가 지고들어가는게 맞는거같아!!..
아 그른가.. 남친 부모님은 정말 너무 쿨하시고 피임같은 거 같이 걱정해주시고 대화하는 거 보니까 우리 부모님이랑 더 대조되는 거 같아.. 너무 어려운 부분이야ㅜ
어쩔수업댜.. 자긴자기고 남친은남친이니깐 비교하면 자기만 힘들어 그리고 임신은 여자가 리스크가 크니까 딸가진 부모들은 어쩔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