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는 섹스보다 같이 자는 게 더 긴밀한 행위라고 생각해... 역시 걱정 많고 내세울 점 하나 없는 몸이지만 섹스는 그래 꼴리는 사람이면 할 수 있지 싶은데 같이 자기까지 한다는 건 훨씬 걱정이 돼서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음.
퉁퉁 불은 모습, 붕 뜨고 엉겨붙은 머리카락, 분비물과 땀과 기름의 냄새, 나도 모르게 흘러 자국이 남은 침, 입 냄새, 코 골고 뒤척이는 잠버릇 등을 경험해도 보여줘도 괜찮다는 게, 남 옆에서 긴장하지 않고 안정한 무방비 상태에 접어들 수 있다는 게 사실 굉장히 가까운 사이에서 가능한 거지... 아무 사이 아니라 괜찮은가 오히려?
자기만의방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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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분비물 땀 기름 침 이런거 안나오는데 ..! 아침에 입냄새는 날수있겠다
2024.09.19좋아요1- 숨어있는 자기 2
ㅌ오 그렇게까지는 생각 안해봤는데 그렇군 난 어디서든 잘 자서 .. 근데 나 첨에 사귈 때는 남친이랑 잘 때 잘 못 자고 계속 깼는데 지금은 내가 더 잘자는거 같음 ! 우왕 신기
2024.09.19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3
나두 되게 잘 자는 편인데 남여 둘 묶어놓고 자지 않는 이상 그런 단점을 다 보여주는 일은 없어ㅋㄱㅋㄱㅋㄱ에어컨도 없는 야외에서 자연취침+묶어두기면 모를까,,다들 각자 단점을 아는만큼 인간답게 봐줘 친구들이든 커플이든 다 그런 거 같아 하물며 대딩 때 엠티 가서도 다들 저 꼴인데 잘 지내자낰ㅋㅋㅋㅋㅋㅋㅋ
2024.09.19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렇지... 내가 하자면 당장 섹스도 가능! 했던 사람들은 거의 다 좋아했던 사람들이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잘 보이고 싶었으니까 더 겁먹었던 것도 같아. 인간 다 거기서 거기인데... 만약 같이 자다가 발차기하고 코 골아서 정 떨어진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사실. 친구 사이에선 그래도 좀 괜찮아 신경은 쓰이지만 나 때문에 잠 설치면 미안하겠지만 어쩌겠어 그럼 싶어서 ㅋㅋ 아무튼 덕분에 무게가 좀 덜어진다 고마워!
2024.09.19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내 남친 잘 때마다 탱크 끌고오고 방구도 좀 끼구 그러는데 정 떨어지기 보다는 오히려 귀엽게 느껴져 서로 치링치링 꾸미고 있을 땐 그만큼 참았다는 거니까🫢ㅎㅎ 나도 막 이불 뺏어가고 그러는데 여태 잘 잨ㅋㅋㅋㅋㅋㅋㅋ오히려 이런 인간미를 서로 귀엽게 보게 되는 거 같아 나름대로 조화를 이루게 될거야 걱정 마!! ++참고로 남자들은 군대에서 암만 심한 잠버릇도 다 견뎌왔기 때문에 웬만한 건 귀엽게 보는 수준이야
2024.09.19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4
아무사이 아니라 오히려 괜찮은것도 있긴한데 잠자는건 무방비라서 믿음이있을때 같이잘수있을거같아 나도 자는게 훨씬 걱정돼 잘때 어떤일 당할지모르니까?
2024.09.19좋아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