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개 받은 남자가 있었는데 나랑 나이는 같아 근데 20대 초반때 사고를 쳐서 이혼을 하고 지금 딸 아이는 여자쪽이 키우고 있다고 하더라구 처음에는 이놈이 조카라고 하길래 난 아 귀엽네 하고 넘어갔거든 근데 아니었던거야 소개 받은 남자는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하길래 결국 하는말이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그냥 우리 친구로 지내자 그게 우리 입장에서 더 좋을거 같아 하는거 있지? 나는 욕 하기도 싫고 더 길게 이야기 하기도 싫어서 야 친구는 무슨 난 차단할거야 해서 인스타.카톡.전화 다 차단했거든 이게 다 어제 있었던 일인데 기분 나쁘기 보다는 내 자신한테 너무 속상한거 있지?ㅠㅠ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
너무별로다.... 돌싱이잖아 소개해준분은 알고있던거래?
안그래도 소개해준분도 전혀 몰랐다고 하더라
아이고.. 왜 스스로한테 속상한거야? 감정 있는거 아니면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넘겨.. 물론 젊거나 비혼의 부모들이 다 똥이라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이걸 왜 자기탓으로 돌려ㅠ
오랜만에 소개 받아서 좀 잘지내고 싶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