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알게된 남친이랑 사귄지 25일 되었는데
첨부터 서로가 이상형이었구 성격도 넘 친절하고 착해서... 어쩌다 최근에 서로 눈맞아서 딥키스를 하게 되었거든ㅋㅋㅋㅋ?
근데 우리 아빠는 나한테 계속 "남자는 들이대는 여자 싫어한다", "여자가 남자보고 좋다고 막 티대고 붙어있고 그러면 남자는 흥미 잃어서 금방 관심이 식어 도망가버린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거야... (물론 아빠는 내가 남친이랑 딥키스한거 전혀 모르고 현재 손잡기랑 팔짱끼기 한걸로만 알고있음 그냥 남자는 다 늑대다 믿을 놈이 못된다 이런식의 말을 계속함)
그래서 내가 잘못한걸까??? 싶은거 있지.... 진짜 내가 너무 밝히는 걸까?
나는 남친이 너무 사랑스럽고 좋아서 막 키스하고 싶고 나중에 같이 자고도 싶은데 아빠가 저렇게 말하니까 뭔가 내가 너무 밝히는 건가 싸보이는 건가 이런 생각이 막 들어서...
아빠가 그런말을 하니까 진짜로 내가 남친한테 스킨십을 자주 시도하면 남친이 익숙해지다못해 관심이 식어서 나한테 소홀해질까? 싶은 걱정이 들고 그래...
ㄴㄴ 적극적인 여자가 대세임
진짜지ㅋㄱㄱㅜㅜㅜ?? 내가 싸보이는게 아니겠지?!! 막 다들 잠자리를 100일 정도에 갖는데 나는 50일도 안되서 하고싶은 생각이 막 들어서... 내가 미친사람인가 싶었어...
ㅇㅇ 괮찮아 울 아빠도 가부장적이고 안 그래도 흉흉한 세상에 내 걱정한답시고 그런 말 많이 하시는데 난 오히려 그렁 과보호 속에서 닌자로 자라낫지 후후.. 난 잠자리 30일도 안 돼서 햇어 괜차나~~
ㅋㅋㅋㅋㅋ아니 나 대학교 1학년인데 주위 애들 2주만에 끝까지 가고 그러던데 ㅋㅋㅋㅋ ㅠㅠㅠ 걱정안해도될듯
아버지 입장은 그냥 딸이니까 걱정하시는거 같아 자기가 원하면 하는거지
아빠 가스라이팅하지마쇼 .. ㅠ
아버지는 딸이라 걱정하시는 것일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아빠도 남친얘기 나오면 입도 안대려구 하셔 ㅋㅋㅋㅋㅋ
ㄴㄴㄴ 나도 내가 먼저 표현했어 서로 좋아서 잘 만나고 있음 걍 걱정이 많으신 듯 흘러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