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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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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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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셋 이상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서 말야. 👩👩👩
특히 (나 포함)3명이서 만날 때! A, B, 나

대화를 나눌 때 (자기의 근황토크나 썰 들려줄 때) 같이 열심히 듣고 리액션 하는데

유독 서로가 더 친밀도가 높고 편한 사이인게 자꾸 보이는 경우, 다들 신경 안 쓰고 잘 넘어가??

내 눈에 그게 자꾸 보이니까, 티가 나니까 뭔가 그 만남이 재미가 점점 없어지고 나한테도 반응이
있고 크길 바라서 리액션 더 열심히 하느라 에너지
소진도 되고 기도 빨리게 되더라고...

애초에 말을 할 때 그 사람만 주로 보고 얘기하고 웃고 눈마주치고 그런 것들!

내가 맞은편이든 옆자리든 상관없잏....

그래서 분명 만남 속 대화가 재밌던 대화도 있었고 대화가 안 통했던건 아닌데 씁쓸한 기분이 들고
자주 만나고 싶단 생각이 안 들어...

어떡하지? 이 관계는...

+ 이 친구들이 싫은거 아니고 좋고 더 친해지고
싶은데 더 발전하기가 어려운 기분이야….

(이미 알고지낸 지는 10년된 동창 무리일 뿐, 나랑은 묘하게 어색한건 맞는 거 같음)
자기들끼리만 더 친밀감 있는게 보이니 나도 더
위축돼. 놓아야하는 관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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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나는 조용히 놓아버리는 편이긴 해. 아니면 되도록 둘이서만 만나거나.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은 느낌 들게 하는 자리 계속 나가봤자 나만 너무 힘들더라구..

    2024.05.1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헛 딱 그 느낌이야ㅠㅠㅠ요즘들어 자꾸 그게 느껴져서.. 만남도 거의 6개월만에 만난건데… 쉽지않네.. 사실 저 무리에서 1명은 외국가있어서 나중에 돌아오는데 그 친구랑은 내가 따로도 잘 보고 친한 편이거든.. 그래서 그 친구 생각해서라도 단체로 가끔 봐야할 것도 같은데 놔도 될까했던거같아

      2024.05.13
  • 숨어있는 자기 2

    오 이거 진짜 공감 돼. 3명만 만나는 자리는 거의 이랬던 것 같아. 나도 어느순간부턴 3명모임은 잘 안가졌고. 둘이 특히 친한건 내가 어쩔수 없는부분이라 포기했어.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보다 더 세심한 사람이 없어서 생기는 일같아. 나는 무조건 홀수상황에서 소외되는 사람 없게 하려고 노력많이 하거든. 근데 다른 사람들은 그만큼 세심하지 않으니.. 서운한거 어쩔수없고 그걸 감수하면서까지 만날필욘 없다고 봐

    2024.05.1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ㅠㅠㅠㅠ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니 나만 겪는 묘한 감정이 아니라서 안심도 된다 🚰·̫🚰 맞아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본능인건데 그래서 뭐라 말하기도 부담이고 씁쓸했던 거 같아 🥹 나도 홀수이면 소외감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소외 안되게하려고 노력하는 편쪽이라 어떤건지 안다ㅠㅠㅠㅠ 사실 저 무리에서 1명은 외국 가있는데 얘랑은 따로도 자주 볼만큼 친한 친구긴 하거든… 얘 돌아오면 다같이 볼텐데 얘 생각해서라도 간간히 만나는 이 관계를 유지해야하는건가 싶기도 했고 놓는게 맞는걸지 고민이 들고 그랬어ㅠㅠ

      2024.05.13
    •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서서히 멀어지는 타입이라 애매한 관계는 정리했어. 20대 초중반엔 그런 걱정 많이했는데, 이젠 안보고 싶은 사람 안보거든! 그 친한 친구만 따로 보고 다른 친구는 불편하면 약속 거절해도 될것 같애! 잘 둘러대면 굳이 엄청 만나려고 하지 않을걸..?

      2024.05.13
  • 숨어있는 자기 3

    친했는데 난 논거같아 둘은 내가 모르는 이야기 가족 다 친밀해서 괜히 그 사이에서 나만 속 좁은거 같고 그랬는데 놓고나니 신경안써도 되고 어쩌다 만나도 둘이 친하니깐 그런갑돠 해버리니 편하더라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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