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파.. 어제 내가 알던 섹파가 아니어서 넘 충격먹고 차단했어 ㅠㅠ 나는 성향도 없고 그냥 다정하게 해주는 거 조아한다고 늘 말했고 걔도 내 상태 물어봐 주면서 해줘서 자주 만났거든
근데 어제 급하게 만나자만나자 해서 봤는데 애가 술에 취해있더라고 크게 개의치않고 했는데 갑자기 살짝만 때려보면 안되겠냐 하길래.. 도움이 된다면 참아보겠다고 했는데 바로 풀스윙으로 뺨을 ㅠㅠㅠㅠㅠ 가슴도 세게 잡아 뜯고 때리고ㅠㅠㅠㅠ 안하던 욕도하고 나더러 걸레라고 말하라고 하고 ㅠㅠ 너무 무서워서 순간 거절하거나 중단하면 더 크게 뭔짓 할것 같고 ..
최대한 맞춰주고 빨리 끝내고 싶었어 내가 알던 애가 아니라 무서웠어ㅠㅠㅠㅠㅠㅠ 어째저째 끝내고 .. 내가 놀랬는지 계속 눈물 나서 빨리 날밝아서 집 가길 바랬어.. 집 오는길에 차단하고 울면서 옴.. 이런거구나ㅠㅜㅠ 너무 놀랬어
현타와서 다시는 섹파같은거 하고 싶지 않아짐
집오니까 왼쪽 턱에 피멍 들어잇네..ㅎ 가슴에도 멍들고ㅠ
미친 새끼 아냐 ?? 그거 신고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 자기 괜찮어 ..?
그냥 뭔가 .. 크게 데이고 섹파 같은거 그만하라는 계시인가 싶기도 해ㅠ ㅎㅎ.. 이제 이런거 안해야겠어 누구한테 말못하고 여기서만 하소연하고.. 지팔지꼰이지 머.. 고마워 ㅎㅎ
그게 왜 지팔지꼰이야 ... 자기 잘못 없으니까 자책하지마 애초에 그런 남자 새끼들이 잘못인거니까 잘 추스르고 ㅠㅠㅠㅠ 아 속상해
헐 괜찮아??…무슨일이야..
밑 댓도 봤는데 연락도 많이 하고 오래 한거 같은데 그런거야? 사람 알 수 없네 진짜
응ㅎㅎ.. 엄청 나 맞춰주는 스타일이라 저럴거라고 생각조차 못했어.. 놀랜거 좀 진정되니까 맞은곳이 쓰리다.. ㅎ ㅠ
헐…진짜 무습네.. 이거보고 내 파트너한테 성향 숨기지 말라고 닦달함ㅋㅋㅋㅋㅋ
하 그래서 모르는 남자는 믿어선 안되나바ㅜ 넘힘들겠다ㅜ 상처빨리치유되길 바랄게..
그러게 얘랑 이것저것 말도 많이하고 장난도 쳐서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봐.. 이정도로 끝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려고ㅠ 고마워
술에 취한 남자는 믿지 마 남자친구여도 방심하면 안되는데 하물며 섹파는..
진짜 무서웠겠다.... 미친놈이네 또 다른 데 가서 저럴까봐 무섭다
미친섹히네 진짜? 왜저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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