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차이로....
4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
오래 만났어. 둘다 30초반이고...
우리사이 문제가 있다면 ..성욕의 크기야.. 난 한달에 1~2번 이면 좋거든..
난 성욕이 많이 없어.. 배란일 가임기때 조금 있는 정도고 ㅠ 그거 안한다고 힘들고 그러진 않거든.. 그렇 다고 남친 사랑 안하는게 아니야 오래 만났지만 의지 되고 너무 사랑하는 사람인데...
남친은 성욕이 많은 사람인데 그동안 나를 만나면서 많이 자제 하고 참고 지냈지
10번 요구하면 한 두번 요구에 응해줬고 .. 할때 마다 억지로 한건 아니였고
많이 못들어 주니까 미안해서
소극적으로 한건 아니고 남친 원하는거 있으면 맞쳐 줬어
많이도 못해주는데 한번 하는날까지
불만족 시킬순 없으니깐 ㅠ
이제 결혼할 적령기가 왔고...
슬슬 주위에도 하나둘 가고 하니깐..
나도 조금 생각이 드는데
진지 하게 남친이랑 결혼얘기를
하게 됬는데
자기는 결혼 생각이 없는거야 라고
물어 보니깐 결혼 생각은 있는데
잘살수 있을지 확신이 안든데..
말이 나와서 하는말이라면서
ㅅㅅ때문에 그렇다네....
다른건 다 잘맞고 다 좋은데...
ㅅㅅ때문에... 결혼하자라는 말에
확신이 안선데..
연애때도 이렇게 안하는데
결혼하고 매일 붙어 살고 아이.낳고 그러면 더 줄어 들고 안한다는데
더 심해졌으면 심해질거지
좋아지진 않을건데 .ㅡ
이보다 더 안좋아지면 섹스리스로
살거 같다고 자긴 그게 너무 불안하다면서 그렇게 결혼하고 배우자 두고 리스로 살면 사는게 너무 비참 할거 같다고
혼자서 미래를 그려 났더라고 ...하...
밥 반공기 밖에 못먹는 사람에게 2공기 먹으라고 강요하면 그게 고문인거고
많은쪽이 적은 상대방쪽을 맞쳐 사는게
맞는것도 자기도 안다면서..
어찌 됐건 속궁합이 안맞는거고
자기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남자한테는 중요한 문제라고 하더라
나도 잘 알지.. 왜 몰라..
그래서 서로 노력하면 되는거 아니 냐고
지금 4년 만나면서 욕구 불만때문이 다른데서 푼것도 아니지 않냐
뭐가 다르냐 했더니 ㅠㅠ
결혼 하면 30년 50년 같이 한배우자하고 같이 사는 약속인데 연애랑은 다르다고 ...고민 되는건 당연한 거라고
나를 사랑하니까 그동안 그걸로 안 맞아도 자기가 감수하고 만난거다
듣고 보니 남친 마음도 이해 되고
틀린말도 아니라서 반박도 못하겠고..ㅠ
그래서..나도 앞으로 진자 하게 좀더노력하겠다는 했는데 ㅜㅜ 속상한건 어쩔수가 없네.. 확신이 안선다는건 좀 지켜보다가도 아니면 그냥 헤어지고 다른여자 찾아 간다는거고.. 자기랑 잘맞는 여자랑 결혼해야 행복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망설인다는건데. 4년넘게 만나서 ..
시간은 지나가는데 나중에도 내가 졀로라서 헤어지면 .. 내나이가 몇인데 ..
그러고 나중에 버림 받으면 난 뭐가 되는거냐고 앞에서 울어 버렸어
그런거 아니라고 위로 해주면서 다독여는 줬는데 ㅜ
하... 속궁합 안맞으면 결혼 힘들 다는
글도 많이 봤고 ㅠ 나도 꽉막힌 사람은 아니고 내가 하기 싫다고 무작정 안할거면 결혼 생각 하면 안되는 것도 나도 알지만 막상 ㅠㅠ 남친입에서 들으니까 속상하네.. 조금씩 늘려 가야겠다..
내가.그동안 돌이켜 보면 나도ㅠ 너무 많이 밀어 낸거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참 이래.저래 힘드네
혹시라도 읽어준 자기들이 있다면
긴글 읽어 줘서 고마워 ..
그냥 답답한.마음 푸념 하고 갈게..
그랬구나... 얼마나 답답할까 심정 이해돼.. 참 속궁합이라는게.. 누군가한테는 식욕같이 꼭 충족되어야 하는 부분이고 누군가에게는 하등 필요 없을 정도니까.. 정말로 가치관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결혼 무리야.. 둘이
맞는 사람을 찾아 가기엔 너무 슬프다.. 노력은 해보고 끝낼게..ㅠ 고마워...
남친 힘들게 하지 말고 놔줘...성욕차이나면 결혼하고 나서 더 심각하게 싸울걸?ㅠ 남친이 결혼 후에 바람펴도 괜찮겠어??...
결혼후에 남편이 바람 펴도 괜찮은 여자가 어딨어 ㅠ 내가 좀더 노력 해볼게. .. 너무 그러지마 ㅠㅜ 못놔주겠어...
꼭 그 사람이랑 결혼해야 될 정도로 너무 사랑하면 최대한 맞춰봐야지 서로....혹시 성욕이 없는 이유가 어떤 종류야?재미가 없고 흥미가 없는거면 다양하게 시도해본다거나..기구를 써서라도 매번 절정을 느끼는 식으로 하다보면 도파민 절여져서 자꾸 하고싶어지기도 하던데..사실 나도 8년 만났던 남친이랑 몇 달에 한 번 할까말까였어 내가 성욕이 너무 안 생기고..할 때 너무 재미가 없었거든..결국 바람나더라고.ㅎㅎ
난 자위도 안하고.. 그냥 성적쾌락에 재미를 모르는거 같아.. 자위라도 자주 해봐야 하나 싶어.. ㅠ
고마워 많은 도움되는 댓글같아 ㅠㅠ
할때마다 어느정도 쾌락은 꼭 느껴야 끝낸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해봐봐!!그러다보면 즐거워질수도있엉
나도 결혼하고 섹스리스로 살라고 하면 이혼하자고 할듯... 섹스리스 이론 귀책사유중 하나야...
지금도 성욕 차이로 힘든데 결혼한다고 달라질거 같지 않고 연애때보다 심하면 심해지겠지 남친이 4년간 자기한테 맞추면서 엄청 많이 참아준거 같은데 이 연애는 하루 라도 빨리 정리하고 놓아주는게 맞을거 같아
꽉막힌 사람도 아니고.. 놓치기싫으니깐.. 내가 좀더 변할라고 노력할수도 있는데.. 꼭 정리 하고 보내줘야 하나.. 그럼 나 너무 힘들거 같은데.. 평생 후회할지도 ㅠ
애초에 미래를 그리면서 남친은 고민을하고 자기는 고민을 안했다는건 자기보다 남친이 훨씬 많이 맞춰줬다는건데… 좀 더 남친 생각해줘야할거같아 ㅜㅜ
밑에달렸네... 응 ㅠㅜ
댓글 보니까..ㅠ 내가 많이 잘못한거 같아 남친 성격이 유순한편이라 내가 너무 내생각만 하고 연애 했나봐. 이것때문에 헤어지자고 하는 상황은 아니고 결혼 얘기하다 가 나온거니깐.. 문제가 있으면 노력은 해봐야지 ㅠ 정리하고 보내주는건 생각하기도 싫다... ㅠㅠㅠ
아니야 자기 잘못 아니야! 그냥 애초에 욕구가 다른 사람들인거고 좀 안맞는 부분이 선명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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