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친)-경기(나) 연애 중인데 항상 중간 위치에서 만나거나 남친 집 근처에서 만나..
서울이 놀거리가 많다해도 아직 사귄 지 얼마 안됐는데 경기쪽으로 한 번 올 수 있지않나 싶어. 말만 이쪽으로 오겠다하고 막상 약속잡으니 또 서울이네.. 남자는 좋아하면 돈과 시간을 쓴다는데 사람마다 다른걸까 이런거 고민하고 재는 내가 너무 바보같음 ㅜㅜ
둘다 대중교통 이용해?
응 둘다 대중교통!
다음 데이트는 자기가 경기도 데이트코스로 추진시키는 거 어때? 이렇게까지 했는데 멀다거나 귀찮다거나 걍 서울에서 보자고하면 남친 마음이 조금 모자른거겠지만 지금봐서는 그냥 중간 위치랑 집 근처에서 만나는 게 데이트 루틴으로 잡혀서 그런 것 같아보여
아하 !! 담엔 내가 울집근처로 데이트코스 짜보고 생각해야겠구만ㅜ 고마워 고마워!!
나도 서울남친 경기나 인데 무조건 서울가..경기도 와밨자 할거없으니까 오히려 내가 가는게 좋아서..
맞아.. 경기도 와봤자 할게 없긴 해..그래도 어제 남친이 담엔 (내가사는곳) 갈까? 했을 때 내가 좋다고 했는데 또 서울로 잡은건 좀 속상해해도 되는걸까ㅜ
그건 당연히 속상하징 한번쯤은 와줄수있는데!
ㅠㅠ내가 너무 쫌생이같은걸까바 고민했어 늦었지만 고마워!!!
아하 !! 담엔 내가 울집근처로 데이트코스 짜보고 생각해야겠구만ㅜ 고마워고마워!
우선 해봐 !! 근데 그래도 남친이 내가 갈까 하고서 또 서울로 잡우면 섭섭할 듯
응응 담엔 우리 동네로 유도해보고 또 서울에서 만나자하면 진지하게 말해보려고ㅎㅎ 아직 만난지 얼마 안돼서 빨리 타협해보는게 좋을거같아 고마워!!
ㅜㅜ 서운하다 ㅜㅜ
쓰니가 바보같은거 절대 아니고 이거는 서운한거 맞는 거야...ㅜ
연애가 처음이라 어디까지 말해야되는건지 자꾸 고민되는거같아ㅠ다들 서운할 수 있다해주니 너무 고맙네 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