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서운해..
남친이 이번 달에 자주 만나자해서 나는 남친 일정에 맞게 스케중 맞췄는데 남친은 처음에 말했던대로 일정 안세우고 거의 모든 날 바쁘게 일정 잡아서 거의 못 만나게됐어
나는 그 일정에 맞추느라 포기한 것도 많은데..
그냥 나랑 만나는게 싫은가 싶기도하고..속상해..
근데 그 일정이 일이다 보니까 뭐라하면 너무 애같아보일거같고 ㅜㅜㅜ슬프다
그냥 혼자 삭히는게 나을까? 서운하다고 말할까?
나랑 완전 똑같은 상황이었네 그래서 난 그럴 거면 그냥 자주 만나자는 말이라도 하지 말라 그랬음 기대 안 하면 안 서운해서
서운하다고 말하는게 낫겠지? 진짜 너무 서운하다…아효ㅠㅠ그렇게 말하니까 남친이 뭐래?
그냥 기분 좋으라고 한 말인데 왜 그렇게까지 그러냐고 했지 남친은 그래서 내가 어 그러니까 내가 기분 좋지 않으니 다음부턴 안 하면 되는 거라고 말해줌 실패한 드립이라고 생각하라고 ㅋㅋㅋㅋ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만 말하라고 했어 그러고 잘 해결됨 이제 그런 말 안 함 못 만날 것 같으면 못 만난다고 말해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