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서운할만하다vs아니다
이제 70일정도 사귄 따끈한 커플임
저번주 일이많고 힘들어서
좀 피곤했어
근데 어제 남친이 밖에서
친구들이랑 밥먹는대서 ㅇㅇ그래
이러구 나는 다씻고 좀 일찍 누웠어
평소 집순이기도함ㅎㅎ..
근데 전화와서 잠깐 볼수있냐는거야
음 나씻고누워있어서 좀 곤란한데라고 말했어
남친이 몇번더 얘기했는데
나도모르게 아~귀찮은데 라고
말해버린거야(이 부분은 확실히 내가 잘못함)
5초간 정적흐르고
아그래? 알았어 끊을게
이러고 끊은거야ㅜㅜ
카톡으로 호다닥 미안해
귀찮은게아니라 내가 힘들어서 좀
쉬고싶다는말을 하려했던건데
귀찮다는 발언은 내가 심했어 사과했고.
통화로 자기가 진짜 그말 들었을때
자기만 나를 좋아하고
내가 안좋아하는거같다고 느껴져서
너무 서운했다고해서 풀긴 풀었는데
어제 그 이후로 약간 공기가 서먹해져버렸어
평소 남친은 날 계속 보고싶어하는데
나는 자영업자인데 한달에 2번쉼..
진짜 평일에도 쉬는시간이 부족한데
그거 쪼개서 만나는데
만나는 시간이 짧긴해서 늘 남친이 아쉬워하긴해
근데 상황을 아니까 이해하다가도
어제 내발언에 너무 속이상해보이긴한데
저정도로 내가 사과했음 이제
괜찮은거겠지..?
그만큼 했으면 됐오
ㅇㅇ 그만큼 하면 된 것 같아 보고싶어한다고 만나러 나가주는 것도 사랑의 표현이지만, 상대가 피곤하니 배려해주는 것도 사랑의 표현인거니!
할만큼 한거지ㅠ 남친이 이해해줘야될부분이구만
근데 내가 남친입장이라면 너므너무 서운할거같긴함..
약속을 갑자기 취소한 것도 아니고 무작정 조르다가 거절당한건데.. 혹시 띠동갑 연하남친?
아니..2살 연상이얔ㅋㄱㅋ
헐..ㅠㅠ
바쁜 쓴이에 비해 남친은 자주 보고 싶어하니 서로 상황이나 성향이 안 맞는 듯..ㅠㅠㅠ
거의 나 배려해주긴함 바쁘니까남친이 좀더 참기는해ㅜㅜ 근데 좀 서운하긴했나봐ㅋㅋㅋ 나도 조금 피곤하더래도 신경써주려고해ㅋㅋ 진짜 피곤하면 어쩔수없지만ㅜㅜ
쓴이 건강이 먼저야.. 알지?^^
ㅠㅠ 귀찮다는 워딩은 좀 서운할 수 있지만 !! 서로서로 배려 해주며 예쁜 사랑하시길..